3개월간 기름값에 적용됐던 100원 할인이 6일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기름값이 언제 얼마나 오를지 입니다. 정유사가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업체별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당장 7일부터 기름값이 정확히 얼마나 뛸지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난달 30일 기름값을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한 GS칼텍스도 구체적으로 어느 시점에 얼마나 올리지 등에 대해선 확정짓지 않았습니다.

   미리 밝히면 담합 의혹을 살 우려도 있고, 자칫 사재기 등 시장에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GS칼텍스 관계자>

 다른 정유업체 역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여론의 압박이 거세 한번에 100원을 인상하지 못하리란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

   소비자가 몸으로 느끼는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도 한꺼번에 큰 폭으로 상승하진 않을 전망입니다. 정유사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만큼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하기보다는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경쟁업체의 동향을 살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3개월 반짝 할인에 소비자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유류세 인하 등 근본적인 기름값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시민 인터뷰>

 3개월의 기름값 인하 기간은 이제 끝났지만, 기름값을 둘러싼 관심과 논란은 여전히 뜨겁게 진행 중입니다.  헤럴드뉴스 김상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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