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변동성이 잠재적 매수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B자산운용은 30일 ‘브렉시트 분석 보고서’를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안전자산으로 후퇴가 시장의 과민 반응을 초래했지만 낮은 가격에 매력적인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투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AB자산운용은 “브렉시트의 초기 충격이 이미 영국과 유럽증시를 강타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영국의 모든 상장주식의 성과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영국 벤치마크 지수의 대기업 중 상당수는 전 세계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영국 국내 경제나 유로 지역으로부터 특별히 영향을 받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영국 국내시장 비중이 큰 영국기업들은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여파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타격을 받게 될 수 있음으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혼란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AB자산운용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선거운동 기간 중에는 브렉시트로 초래될 수 있는 막대한 폐해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제 정치인과 정책 당국자들은 금융시장을 진정시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이 현재의 변동성에 과민하게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