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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업무지구 인근 분양 아파트 눈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최근 강남과 여의도, 종로에 밀집되어 있던 기업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감에 따라 주택시장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은 문화, 법률, 주거, 교육,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각종 개발호재와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치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곡지구, 상암지구,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 판교테크노벨리 등이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며, 그 동안 관심밖에 있던 지역들이 업무지구의 개발과 함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실제, 마곡지구 배후주거지로 꼽히며 재조명 받고 있는 김포시는 최근 신규분양 아파트마다 성공을 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와 ‘고촌 행정타운 한양수자인’ 등은 계약 실시 후 1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곡지구는 366만㎡규모로 LG컨소시엄, 롯데컨소시엄 등 대기업 50여개가 입주 예정이며, 향후 상주인구 16만명, 유동인구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도 김포시 풍무2지구 24BL 1로트에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5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12㎡ 246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풍무2차 분양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을 통하면 마곡지구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이와 관련된 종사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6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41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상동스카이뷰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총 405가구 규모,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며 지하 5~지상 45층 2개 동 구성된 초고층 아파트다. 양면·이면 개방 설계로 환기와 통풍이 뛰어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초역세권이며, 오는 12월 송내역 환승센터도 완공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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