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첫 날 참여하면 추첨 통해 ‘월하재’ 숙박권
[카사]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가 사상 첫 ‘한옥스테이’를 공모 물건으로 선정했다.
북촌 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옥스테이 ‘북촌 월하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공모는 11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 청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금액은 9억8000만원으로 인근 한옥 시세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설정됐다. 공모가는 5000원부터다.
카사는 첫날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 한해 ‘월하재’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한 명에게 선물한다. 월화재의 경우 성수기 기준 60만원대 이상으로 예약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한옥스테이로, 현재 객실 가동률이 90%이상으로 인기다.
이어 카사는 첫 한옥스테이 공모를 기념해 투자금별 투자지원금 혜택 및 월하재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모 기간 중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사는 10호 공모 물건을 한옥스테이로 선정한 배경과 관련해선 전 세계에 확산 중인 K-문화 체험과 맞닿은 한옥스테이 수요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월하재의 경우, 외국인들의 숙박률이 약 50%를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옥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옥의 상징 지역인 북촌에서 한옥스테이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북촌 월하재는 안정적인 외국인 숙박예약률을 바탕으로 관광 수요와 연결된 부동산 조각투자의 묘미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의 의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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