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원 만들 때 ‘원자재비만 110원’…이런데도 동전 왜 계속 만들까 [Deep Spot]
‘현금 없는 사회’로 이행이 가속화하면서 ‘현금 없는 사회’로 이행이 가속화하면서 지난해 한국은행의 연간 동전 발행액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10 10:08
환율 1400원대 ‘뉴노멀’…원화 실질구매력은 얼마나 추락했나 [Deep Spot]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 S)이 발표하는 원화의 명목 실효 환율 지수는 작년 12월 19일 기준으로 85.21를 나타내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로 정착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해 원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실효 환율이 1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면서 석유류 등 필수 수입품 물가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어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고환율이 핵심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6.01.04 07:00
다카이치의 배짱?…일본은 어떻게 중국 없이 희토류 공급망 구축했나[Deep Spot]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군사·경제 전선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에 대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여행과 문화행사 등 각종 교류를 제한하는 한일령(限日令)에 이어 일본 전투기를 향해 레이더를 조사(照射·겨냥해 비춤)하고 일본 수도 도쿄 북동쪽을 향해 전략전투기 경로를 상정하는 등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고 있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대만 발언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다음 카드는 ‘희토류 통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다카이치 내각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그 이유로는 일본이 2010년 센카쿠 분쟁 이후 15년간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며 희토류 ‘탈중국’을 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의존도는 60%로, 2010년 85%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 한국(80%이상), 미국(75%이상)이나 유럽(95%이
2025.12.15 16:43
“비트코인 은행서 거래” 결단한 미국, 발 묶인 한국…이유는? [Deep Spot]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의 가상자산 중개를 공식 허용하며 전통 금융권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금가분리’ 원칙 아래 은행의 역할이 제한돼 있어 양국 간 제도적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모습이다.
2025.12.14 08:09
“선박·풍력도 중국산 밀려온다” 친환경·경제성 둘 다 잡을 절충안은? [Deep Spot]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글로벌 친환경 규제 아래 국내에서 가장 ‘핫’한 산업으로 떠오른 선박과 풍력 기자재가 ‘중국산’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가 해상풍력 기자재 국산화를 강력하게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들은 국내 시장 진출에 여전히 열을 올리고 있다. 친환경 선박 기자재 역량 역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기자재 국산화는 국내 산업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과제다. 그럼에도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엔 한계가 분명하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다. 14일 한국선급(KR)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조선 및 해양 관련 기자재 승인을 받은 기업 26곳 중에 중국 기업(해외 기업의 중국 연구·생산 법인 포함)은 총 10곳(38.4%)이었다. 다음으로는 한국 기업이 9곳(34.6%), 일본과 독일 기업이 각각 2곳(7.6%), 노르웨이 기업이 1곳(3.8%)씩이었다. KR은 조선·해양 관련 기자재가 국내 안
2025.12.14 08:03
2만원 음식 배달수수료 ‘1716원 vs. 440원’…그런데도 공공앱 왜 못 클까 [Deep Spot]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주문이야 다 반가운데 이왕이면 공공배달앱이면 더 좋지! (서울 영등포구 A 중국음식점 사장)” 요즘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여러 배달앱이 있지만 땡겨요·먹깨비 등 공공 배달앱 주문이 가장 반갑다는 반응이 나온다. 민간 배달 플랫폼에 비해 배달 중개수수료가 저렴해 사장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달앱에 따라 2만원짜리 주문에서 빠져나가는 수수료는 1000원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금액의 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공익 기능 큰 공공배달앱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따르면, 배달앱 이용 외식업체 중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비중은 2022년 9.2%에서 2024년 19.2%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하루 평균 배달 수가 8.9인분에서 8.7인분으로 큰 변화가 없었음에도 월평균 배달앱 수수료 부담은 약 36만8000원에서 30만3000원으로 17.7%나 줄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공공배달
2025.12.13 15:35
‘환상의 골드러시?’ 美 상장 꿈꾸는 SK하이닉스, 왜 ADR을 꺼내나 [Deep Spot]
SK하이닉스가 ADR 발행을 검토한다고 밝힌 직후 주가가 6% 급등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가 처한 자본시장 규제, 글로벌 기업 대비 저평가, 투자 재원 확보의 어려움까지 한꺼번에 드러난 결과이며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ADR을 통해 미국 시장에 일부라도 상장하면 이같은 한계를 뒤집고 자금 확보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12.13 10:53
조진웅 대한민국이 둘로 갈렸다…‘소년처분 가십화’ vs ‘공인은 검증 대상’ [Deep Spot]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10대 시절 강력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뒤늦게 공개된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 씨를 둘러싼 논란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지 하루 만에 조씨는 “지난 과오에 책임을 진단 의미에서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선언했다. 온갖 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청소년 시절 저지른 범죄 행위의 책임 범위를 어디까지로 볼 것이냐가 사회, 정치적 쟁점화 됐다. 헤럴드경제는 복수의 법률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소년법이 보장한 재사회화 기회를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과 ‘피해자 정서 등을 고려하면 활동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맞섰다. 한국소년정책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정희철 대구가톨릭대 법학과 교수는 헤럴드경제에 “법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보호처분은 형벌이 아니고 전과도 남지 않으며 장래 신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소년법 제32조 제6항에 명시돼 있다”며 “수십 년이 지난 뒤 소년 시절 기록을 꺼
2025.12.10 15:07
‘케데헌’으로 날아오른 韓 관광…‘꿈의 2000만명’ 달성할까[Deep Spot]
한국 인바운드(inbound, 방한 외국인) 관광산업이 상승세를 타면서 ‘꿈의 숫자’인 2000만 명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올해 1~10월 방한객 수는 1582만 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늘었다. 코로나 직전 최대 호황기였던 지난 2019년의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도 8.4% 증가했다. 지난해 1636만명을 달성한 이후, 올해 초 목표로 삼았던 1850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과연 올해 2000만 명도 돌파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10년간 정치·보건·국제관계 변수 커져 사실 관광산업은 국제정치, 보건, 국가 간 갈등과 화해 등 대내외 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엔 이러한 경향이 더욱 심화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지난 2014년 외래 관광객 수는 14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6.7%의 고도성장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는가 싶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으로 오는 외래 관광객 수가 일본보
2025.12.08 11:02
日국채금리 18년만에 최고…글로벌 금융시장 긴장하는 이유[Deep Spot]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일본은행(BOJ)이 사실상 ‘초완화 체제의 종료’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자본시장이 구조적 재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1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엔캐리 트레이드 압박이 고조되며, 미국·유럽 금리 흐름까지 동시에 요동치는 가운데 아시아 채권시장에서는 더욱 근본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일본의 국채 금리가 처음으로 중국 국채 금리를 웃돌자, 수십 년간 ‘일본→중국’으로 흘러가던 자금 축이 거꾸로 움직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를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힘을 실은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본은행은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한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현행 0.50%에서 0.75%로 높
2025.12.08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