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한마디에 ‘휘청’…외환보유액 정말 충분한가 [Deep Spot]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미국에 약속한 투자금 3500억달러를 직접 투자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외환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의 거의 전부를 현금으로 달라는 요구에 달러인덱스가 90선 후반에서 움직일 때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뚫고 일주일도 채 안 돼 1440원 선을 위협했다. 환율의 수준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변동성이다. 외환당국은 외환시장의 발작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이용한다. 환율이 너무 빠르게 오르면 달러를 팔아 시장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 트럼프 시대를 맞이한 외환시장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던 변수가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쉽게 말해 달러 매도가 더 자주, 그리고 많이 필요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시금 제기되는 의문은 하나다. 과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충분할까. 외환보유액의 적정 규모에 대한 기준은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지표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발표하는 외환보유액 적정성 평
2025.10.22 17:00
‘부의 상징’서 흉물로…그 많던 주유소, 왜 사라졌나? [Deep Spot]
‘Deep Spot(딥 스폿)’은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를 헤럴드경제 데스크(콘텐츠 책임 부서장)의 시선에서 파헤치는 콘텐츠입니다. 최신 이슈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를 질문하고, 이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전용 콘텐츠 HeralDeep(헤럴딥)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딥 스폿’ 기사 리스트를 통해 최신의 중요한 이슈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주유소는 한때 ‘부(富)의 상징’으로 불렸다. 주유소 1개를 설립하는 데 수억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많은 자금이 소요되지만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쉽고, 확실한 수익이 보장돼 자영업자들에게 주유소를 차리는 건 꿈같은 일이었다. 그랬던 주유소의 위상이 최근 180도로 바뀌었다. 과거와 달리 수익성이 떨어지자 주유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줄어 들고 있다. ‘그래도 주유소인데’라고 믿었던 자영업자들 중 일부는 천문학적인 빚을 떠앉고 폐업을 택하고 있다. 비용 부담 때문에 철거가
2025.10.16 11:17
그 많던 주유소는 누가 다 없앴을까? [Deep Spot]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주유소는 한때 ‘부(富)의 상징’으로 불렸다. 주유소 1개를 설립하는 데 수억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많은 자금이 소요되지만 고정 고객을 확보하기 쉽고, 확실한 수익이 보장돼 자영업자들에게 주유소를 차리는 건 꿈같은 일이었다. 그랬던 주유소의 위상이 최근 180도로 바뀌었다. 과거와 달리 수익성이 떨어지자 주유소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줄어 들고 있다. ‘그래도 주유소인데’라고 믿었던 자영업자들 중 일부는 천문학적인 빚을 떠앉고 폐업을 택하고 있다. 비용 부담 때문에 철거가 이뤄지지 않는 주유소들은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주유소 위상의 하락은 주유소 개수 현황에서 알 수 있다. 2010년 1만3004개였던 주유소 개수는 매년 감소세를 기록, 지난 8월 기준 1만546개까지 줄었다. 매년 전국에 약 160여개의 주유소가 사라진 것이다. 부의 상징이라고 불렸던 주유소가 몰락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주유소 시장 위축의 일차적인 원인으로 공급과잉이 꼽히고 있다.
2025.10.13 16:10
OECD 최고 학력인데 청년 실업은 ‘최악’인 이유 [Deep Spot]
‘Deep Spot(딥 스폿)’은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를 헤럴드경제 데스크(콘텐츠 책임 부서장)의 시선에서 파헤치는 콘텐츠입니다. 최신 이슈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를 질문하고, 이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전용 콘텐츠 HeralDeep(헤럴딥)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딥 스폿’ 기사 리스트를 통해 최신의 중요한 이슈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인턴마저도 경력자를 원하니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출근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을 졸업한 김모(27)씨는 대기업 인턴십에 세 번이나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유는 ‘경력 부족’이었다. 또다른 실업 청년인 박모(29)씨는 조금 다른 처지다. 그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지만 월급 250만원, 주 6일 근무를 버티지 못하고 1년도 안 돼 퇴사했다. 그는 “현실은 더 열악했다. 차라리 다시 취업 준비를 하겠다”며 자발적인 취준생이 됐다. 최근
2025.10.02 11:05
네이버·두나무가 몰고 올 가상자산 생태계 변화는? [Deep Spot]
가상자산 원화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 시 일으킬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두나무는 매출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고, 네이버는 기존 웹2(참여형 인터넷) 기반에서 웹3(탈중앙 인터넷)로 넘어가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며, 두나무는 매출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고, 네이버는 기존 웹2(참여형 인터넷) 기반에서 웹3(탈중앙 인터넷)로 넘어가는 블록체인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2025.10.02 09:00
‘매년 수십만톤’ 비축미 쌓이는데…쌀값은 왜 폭등하나 [Deep Spot]
‘Deep Spot(딥 스폿)’은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를 헤럴드경제 데스크(콘텐츠 책임 부서장)의 시선에서 파헤치는 콘텐츠입니다. 최신 이슈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를 질문하고, 이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전용 콘텐츠 HeralDeep(헤럴딥)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딥 스폿’ 기사 리스트를 통해 최신의 중요한 이슈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쌀이 남아돈다는데, 가격은 왜 이렇게 오를까?” 연일 고공행진하는 쌀 가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매년 쌀 수십만톤을 비축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은데 가격은 반대로 가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쌀 수확기가 지연되면서 쌀값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쌀 20㎏ 산지 가격은 지난달 15일 기준 5만6333원으로, 1년 전보다 28.8% 상승했다. 통계를 작성한 2017년 4월 이래 역대 최고치다. 쌀값을 좌우하는 요인으로는 정부의 수
2025.10.01 11:33
미국은 왜 중앙은행의 CBDC 발행을 법으로 금지할까 [Deep Spot]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는 ‘가상자산 수도’를 기치로 내걸었다. 가상자산이 금융 혁신의 기반이라는 정책 방향성을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인 2021년 ‘범죄로 가득 찬 사기(scam)’라 평가절하 했던 견해는 4년도 채 안 돼 180도 달라졌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정책이 무엇일지 주목했다. 그가 취임 후 지난 1월 첫 번째 서명한 가상자산 행정명령은 ‘디지털 금융 기술 분야에서 미국 리더십 강화’(Strengthening American Leadership in Digital Financial Technology)다. ▷스테이블코인 등 미국 달러 주권 촉진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금지 ▷가상자산 실무그룹 설립을 골자로 한다. 첫 행정명령은 정책 방향을 여실히 드러낸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미국 달러 패권을 공고히 하고 실무그룹을 통해 가상자산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목할 대목은 CBDC 금지를 명
2025.09.29 12:01
美 ‘셧다운 초읽기’·佛 ‘빚더미’·英 ‘국채 불안’·獨 ‘제조부진’…해결 기미 안보이는 서방 재정위기[Deep Spot]
서방 주요국이 ‘부채의 늪’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데 미국은 대규모 감세로 인한 세수 공백과 의료·복지 삭감 논란에, 영국은 지난 정부가 3년 전 발표한 감세안으로 국채 시장이 여전히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으며 프랑스는 코로나19와 에너지 위기 대응, 감세 정책 여파로 국가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수모를 겪었고, 독일은 제조업 경쟁력 약화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제조강국’의 위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2025.09.29 11:24
쌀값은 왜 폭등하나…무섭게 뛰는 쌀, 이유는? [Deep Spot]
[헤럴드경제=정석준·박연수 기자] “쌀이 남아돈다는데, 가격은 왜 이렇게 오를까?” 연일 고공행진하는 쌀 가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매년 쌀 수십만톤을 비축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은데 가격은 반대로 가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쌀 수확기가 지연되면서 쌀값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쌀 20㎏ 산지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5만6333원으로, 1년 전보다 28.8% 상승했다. 통계를 작성한 2017년 4월 이래 역대 최고치다. 쌀값을 좌우하는 요인으로는 정부의 수매 예측이 꼽힌다. 정부가 시세보다 싼 비축미를 언제, 얼마나 방출하는지에 따라 햅쌀 가격까지 영향을 받는다. 업계와 시장 일각에선 K-푸드의 인기와 가공식품 확대 등으로 쌀 수요가 커진 것을 간과한 것이 쌀값 폭등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쌀값 폭등은 옆나라 일본에서도 이슈다. 1년 새 쌀값이 두 배 가까이 오르며 비축미 공급에도 한계가 드러났다. 쌀이 먹거리 물가를 끌어
2025.09.27 08:00
“원하는 일자리 없어서 그냥 쉬어요”...청년들 희망 연봉은 얼마 [Deep Spot]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인턴마저도 경력자를 원하니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출근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서울에 있는 한 대학을 졸업한 김모(27)씨는 대기업 인턴십에 세 번이나 도전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유는 ‘경력 부족’이었다. 또다른 실업 청년인 박모(29)씨는 조금 다른 처지다. 그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지만 월급 250만원, 주 6일 근무를 버티지 못하고 1년도 안 돼 퇴사했다. 그는 “현실은 더 열악했다. 차라리 다시 취업 준비를 하겠다”며 자발적인 취준생이 됐다. 최근 기업들이 신입 채용에도 인턴 경험, 관련 직무 경력을 요구하면서 “경력이 없어 취업이 안 되고, 취업이 안 되니 경력이 쌓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계약직, 파견직으로 들어가도 정규직 전환은 하늘의 별따기다. 고용 경험은 있는데 커리어는 인정받지 못하는 경력인 셈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우리나라 25~34세 청년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1%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2025.09.18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