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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인기 벌써 식었나…반년 만에 90% 급감, “무리한 투자는 위험”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올해 초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두쫀쿠(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 열풍이 불과 반년 만에 급격히 식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재료인 피스타치오 수입량과 카다이프 관련 수입검사 건수, ‘두바이’ 관련 상표 출원 등이 정점 대비 90% 넘게 감소했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지식재산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쫀쿠의 주요 원재료로 꼽히는 피스타치오 수입량은 지난 2월 731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54톤으로 급감했다. 불과 5개월 만에 92.6%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피스타치오 수입 금액 역시 1546만달러에서 99만달러로 93.6% 감소했다. 두쫀쿠의 바삭한 식감을 만드는 카다이프 관련 통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제품명에 ‘카다이프’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의 수입검사 건수는 지난 2월 340건에서 6월 22건으로 93.5% 감소했다. 피스타치오 관련 수입검사 역시 95건에서 7건으로
2026-08-24 0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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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 끔찍한 학폭, 신고에도 ‘불송치’…경찰 “가해자 불쌍해”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8년 전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이 검찰의 보완수사를 통해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500회에서는 중학생 시절 집단 성폭행 피해를 당했지만 경찰로부터 불송치 결정을 받은 정연수(가명·23)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씨는 학창시절 반장을 맡을 정도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밝은 성격이었다. 하지만 가해자 일행에게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하면서 평범했던 일상은 무너졌다. 당시 정씨를 알았던 지인들은 “알려지지 않은 게 신기하고 피해자가 죽지 않은 게 더 신기하다”며 “다들 버틴 게 신기하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주범으로 지목된 권모씨는 10대 때부터 소년원을 드나들며 주변 사람들을 괴롭혀온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권씨의 지인은 “충남권 지역에서 (권씨를) 모르는 친구는 없을 것”이라며 “원래 못된 걸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말했다. 권씨는 사건 당일 정씨를 공중화장실
2026-08-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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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당시 체중 4.7㎏…19개월 딸 굶겨 숨지게 한 친모 징역 12년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생후 19개월 된 딸에게 충분한 음식을 주지 않고 장시간 혼자 방치해 영양결핍과 탈수로 숨지게 한 친모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제14형사부(재판장 손승범)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0·여)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2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여러 기록과 검사가 제출한 증거 등을 종합해 A씨에게 딸 B양을 살해할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아동학대살해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임상심리평가 결과를 보면 경계선지능 수준인 A씨에게 양육에 대한 책임 인식이 부족하고 그에 필요한 지식과 관심도 제한적”이라며 “평균 수준의 지적 능력을 지닌 일반인과 피고인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전제했다. 이어 “A씨는 B양
2026-08-21 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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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첫 ‘리트 만점자’…치대생 “로스쿨 목표 아냐”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로스쿨 진학을 위한 첫 관문인 법학적성시험(리트·LEET)이 2008년 처음 시행된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만점자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달 19일 치러진 2027학년도 리트에서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두 영역 모두 만점을 받은 이진우(33)씨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이씨는 의외로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시험을 치른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설계한 공부법과 생활 관리 방식이 실제로 통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리트에 응시했다고 한다. 그는 법률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정립하고 실천해 온 뇌 인지 최적화와 생활 관리 체계가 특정 시험에 국한되지 않고, 고도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다른 시험에서도 보편적으로 유효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수능 국어에서 7등급을 받을 정도로 언어 영역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는 2022년 스마트폰 없이 3주간 전국 일주를 하면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6-08-21 15: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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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 비껴갔는데, 18호 ‘사우델’ 북상 중…한반도 향하나 ‘촉각’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앞선 태풍들이 줄줄이 한반도를 비껴간 가운데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고 있다.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일본 오키나와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사우델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동북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7m(시속 97km), 강풍반경은 300km로 강도 ‘2’의 태풍이다. 사우델은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빠르게 세력을 키울 전망이다. 22일 오전 9시에는 괌 북북동쪽 해상에서 최대풍속 초속 39m로 강도 ‘3’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22일 밤부터 강도가 더 높아져 23~24일에는 최대풍속 초속 49m의 강도 ‘4’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2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사우
2026-08-21 13: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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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딱 1달’ 일하고, 평생 연금 받는 중국인…국민연금 ‘추납’ 논란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국내에서 국민연금에 단 1개월 가입해 일한 뒤 과거 기간에 대한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부하고 평생 매월 연금을 받는 외국인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입된 ‘추후납부 제도’가 외국인의 연금 수급 수단으로 제도 취지와 맞지 않게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일선 지사에서는 단기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거액의 추납 보험료를 납부해 노령연금 수급 요건인 가입기간 120개월(10년)을 채우는 외국인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다. 중국인 A씨는 H-2 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사업장에서 단 1개월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60세가 됐다. 당초 납부한 보험료를 돌려받는 반환일시금 대상이었지만, 노령연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 119개월치 보험료를 한꺼번에 추납했다. 이후 노령연금 수급 요건을 충족해 현재 매월 연금을 받고 있다. 중국인 B씨도 건설 일용직으로 국민연금에 1개월 가입 후 출국해 반환일시금을 수령했다가
2026-08-21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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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세계선수권 우승 신화’ 어우홍 전 감독 별세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야구를 정상으로 이끈 어우홍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어우홍 전 감독이 이날 오후 4시 49분 별세했다고 밝혔다.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공로를 기려 장례는 KBO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 어 전 감독은 1949년 제3회 전국지구 대표 중등학교 야구쟁패전(현 황금사자기)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야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조선전업과 남선전기 등 실업야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한 그는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후배 양성에 힘썼다. 특히 부산 지역 야구팀을 주로 이끌며 ‘부산 야구의 대부’로 불렸다. 부산상고와 경남고, 동아대 감독을 지내면서 김응용, 강병철, 허구연, 김용희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제자로 길러냈다. 1981년 야구대표팀 사
2026-08-19 23: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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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북미 지도자 간 소통? 전혀 알지 못하는 일”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대해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평가절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북미 정상 간 소통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부장은 19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주요 국제문제들에 대한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며칠 전 미국 대통령이 돌연 발표한 미한합동군사연습축소에 대해 말한다면 우리는 그에 대하여 평할 가치도 없다고 보며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의 규모나 기일이 줄어든다고 해서 도발적, 공격적 성격의 군사연습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도 진행 중에 있다는 현실에 보다 주목하고 있으며 이것이 명백한 대조선 적대감의 숨길 수 없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이번에 취한 자기들의 조치를 그 무슨 ‘선의의 조치’로 선전해보려고 타산한다면 원하는
2026-08-19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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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한 달 버티면 1200만원 준다…3500명 몰린 ‘꿈의 일자리’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산 정상에서 한 달 동안 구름을 촬영하며 6만위안(약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중국의 이색 단기 일자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의 라오쥔산 관광지는 지난달 8일 7월 16일부터 한 달간 ‘운해 관측’ 업무를 담당할 인턴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운해 관측원’의 주 업무는 산 정상에서 생활하며 매일 구름을 촬영하고 관광지 측에 운해 영상을 공유하는 것이다. 라오쥔산은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중국의 유명 도교 성지 가운데 하나로, 산에서 피어오르는 짙은 안개가 만들어내는 운해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 일자리는 무료 숙소와 함께 6만위안의 급여가 제공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됐다. 채용 공고에는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3500명 이상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운해 관측원’으로 선정된 사람은 허난성 출신의 리쓰천(2
2026-08-19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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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입주 물류센터서 화재…3000명 대피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쿠팡이 입주해 있는 인천의 물류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0여 명이 대피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8분쯤 서해구 원창동의 지하 1층~지상 10층짜리 물류창고 건물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이 “지하 1층에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자체 진화돼 지하 1층 기계실 배전반에서 연기만 나고 있던 상태였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에 있던 950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고 약 2050명이 자력으로 몸을 피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연기만 발생하고 자체진화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선 시스템인 ‘부스덕트’에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형 물류창고인 이 건물은 쿠팡이 임차해 5개 물류센터로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2026-08-19 20:2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