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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어린아이 영상이"…11살 아동과 성매매한 현직 격투기 선수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현직 격투기 선수가 11세 아동 등을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그의 휴대전화에서 미성년자 피해자들을 불법 촬영한 영상 수십여 개가 발견됐다. 지난 1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격투기 선수 A씨는 지난해 11~15세 아동·청소년 4명을 상대로 성매매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선고 당일 A씨는 지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맡겼다. 수상한 문자메시지가 잇따라 와 확인해보니 휴대폰 속에서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성관계를 하며 불법 촬영을 한 영상물이 다수 발견됐다. 제보자인 지인은 “교복 입은 아이들도 나온다. 누가 봐도 누가 딱 봐도 어린아이”라며 “딱 봐도 미성년자다라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A씨의 휴대전화에는 마약 거래 정황도 담겨 있었다. A씨는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전달받고 형님이라고 부르는 인물에게 상납하며 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2024-11-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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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에 소변 보고 스태프에게 치우라고”…드웨인 존슨, '갑질 논란' 해명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최근 불거졌던 ‘갑질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존슨은 11일(현지시각) 공개된 미국잡지 GQ와 인터뷰에서 올해 초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존슨은 “그래, 그런 일도 일어나곤 한다”라며 종종 지각을 했고 촬영장에서 물병에 소변을 본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하지만 보도된 것만큼 심하지는 않았다. 터무니없는 일이다”며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연예 매체 더랩은 "존슨이 영화 ‘레드원’ 촬영장에 반복적으로 지각했고, 이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면서 5000만 달러(약 703억원)의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존슨이 촬영장 화장실이 멀면 물병에 소변을 봤는데, 그건 모두 스태프들이 처리해야 했다"고
2024-1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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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자 먹지 마세요"…'암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 초과 검출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옥수수 과자에서 곰팡이 독소가 초과 검출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곰팡이 독소인 푸모니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푸모니신은 옥수수와 쌀 등에서 발생하는 수용성 곰팡이 독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자는 전남 구례군에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도울바이오푸드영농조합법인'이 제조하고, 경기 안성시에 있는 유통전문판매업체 '한살림사업연합'이 판매한 제품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가 '2024년 10월 26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푸모니신은 1kg당 1mg을 넘으면 안 되지만, 해당 제품에서는 4mg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전남 구례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2024-11-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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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때 팔아라" '부자아빠' 기요사키가 언급한 최적 매도 시기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암호화페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를 돌파하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욕심부릴 시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가면 추가 매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살찐 돼지는 결국 도축 당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투자자들이 돼지가 되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파른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9만1000 달러(약 1억2800만원)선
2024-11-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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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 마시던 여성 '집단 성폭행'한 20대 남성 3명 구속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같이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 3명이 구속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여성 B씨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월 초 포항시 북구 양덕동 B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3명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범죄 혐의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2024-11-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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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혼날까봐 말 안해" 예능 출연한 재벌 3세..."나는 다이아수저"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의 외손자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금수저 전쟁' 인터뷰에서 "(‘금수저 전쟁’에 출연하는 것을)얘기 안했다"며 "가족들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290조 자산’이라고 하는데 (SK)기업 가치가 그렇고 저는 만분의 일도 못한다"며 "삼촌한테 얼마나 혼날까 피하고 있다. 내일도 가족 모임인데 가지말아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환 대표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의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종 조카다. SK에서 5년간 일하다 IT 기반 기부 플랫폼이자 비영리단체인 '돌고도네이션'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
2024-1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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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하천에 함부로 던졌다가...징역 1년 선고 받았다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27대를 하천으로 내던진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 김선범 판사는 13일 김모(21)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6월 9일과 12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성북3교와 보문2교에서 따릉이 자전거 27대를 세 차례에 걸쳐 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하천에 버려진 따릉이 가운데 일부는 본체를 연결하는 프레임과 앞바퀴가 완전히 분리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방범 카메라를 활용해 범인을 추적하고, 이틀 만인 14일에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가정불화와 교우관계 문제로부터 비롯된 울화를 달리 풀 방법을 찾지 못해 따릉이 자전거를 내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법무부가 국민의 힘 장동혁 의원실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가 따릉이뿐 아니라 다른 공공 기물·설치물도 파손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씨는 같은 달 11일에는 행인이 지나고 있는 성북
2024-1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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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타락의 극치, 지탄받아야"…한강 '목사 삼촌'이 쓴 편지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삼촌인 한충원 목사가 한강 작가에게 공개 편지를 써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목사는 한강의 부친 한승원 작가의 동생으로 현재 대전의 한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재직 중이다. 한 목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에게 보내는 삼촌의 편지'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한 목사는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자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며 "솔직히 말해 기쁨에 앞서 적잖은 충격과 놀라움과 걱정에 빠졌다"고 운을 뗐다. 그는 "노벨상 수상으로 인하여 오히려 형님 집안이 하나님의 구원에서 더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조카의 작품에 대한 평가로 한국 사회가 두 쪽으로 갈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형님 집안과 아예 단절된 상태에서 조카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전혀 몰라 불가피하게 공개편지를 보내게 되었다&quo
2024-1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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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과 ‘이것’ 함께 먹었다가 '장폐색'…소장 절제한 40대 여성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중국에서 한 여성이 감과 털게를 함께 먹었다가 급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항저우일보에 따르면 항저우 출신의 펑모(49)씨는 평소 음식에 관심이 높은 여성으로 최근 제철을 맞은 감을 자주 먹었다. 며칠 전에는 과일가게에서 감 한 봉지를 사서 한꺼번에 감 3개를 먹은 뒤 저녁에는 친구가 보내준 털게 2마리를 섭취했다. 그런데 밤이 되자 복통이 시작됐다. 처음에는 평범한 통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복통은 점점 심해졌다. 펑씨는 이틀을 꼬박 참다 병원에 찾아갔다. 항저우 제1인민병원 의료진은 일련의 검사를 실시한 뒤 소장이 막힌 사실을 발견했다. 의료진은 장폐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수술 중에는 소장에서 단단한 결석이 발견됐다. 가로 길이 4cm, 세로 길이 3cm인 돌이 장을 막고 있어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결국 펑씨의 소장을 일부 절제했다. 의료진은 결석 발생 원인이 펑씨가 섭취한 음식
2024-1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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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놀라서 도망갈 듯"…서울 월세 20만원짜리 원룸 상태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보러 왔다가 다들 놀라서 갈 것 같아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울에 있는 월세 20만원짜리 원룸을 소개하는 영상이 화제를 몰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복덕방홍맨'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서울 원룸 탐방'을 주제로 월세가 고시원보다 저렴한 수준인 서울대입구역 인근의 한 원룸을 소개했다. 해당 원룸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5층에 위치해 있었다. 힘겹게 계단을 올라가 보니 독특한 형태의 원룸이 기다리고 있었다. 원룸을 찾아간 남성은 "이게 집인가요?"라며 놀라워했다. 먼저 현관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비좁은 방이었다. 사람이 간신히 발을 뻗고 누울 수 있는 한 평 남짓한 공간이었다. 성인 남성이 다리를 쭉 뻗고 눕자 방이 가득 찼다. 조금만 움직여도 머리가 냉장고에 맞닿았다. 눈길을 끈 점은 있을 건 다 있다는 것이었다. 방에는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이 갖춰져
2024-11-13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