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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社1村’ 자매결연 마을서 11년째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금호건설(대표이사 조완석)은 ‘1사(社)1촌(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사곡리마을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마을의 농가를 위해 1박2일간 진행됐다. 임직원은 벼 추수 작업은 물론 들깨·콩·인삼 수확을 도왔다. 또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고추대 제거와 비닐제거 등에 힘을 보탰다. 금호건설은 앞서 9월말에도 사곡리마을을 찾아 노후주택 개선사업 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노후주택의 외벽과 현관·주방·욕실 등 주거개선 공사를 일주일 동안 진행했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은 지난 2014년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11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매년 5월과 10월 두차례 임직원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2024-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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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렸으니 가격 올립니다” 집주인 배짱 호가 ‘과연 팔릴까’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 서울 강북 소재 아파트를 임장 중인 A씨는 강북 모 아파트 가격과 매물을 몇달 전부터 눈여겨 봐왔다. 그런데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자마자 관심있던 매물 호가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는 사실을 해당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 A씨는 대출 한도가 적용되는 가격 이상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게 걱정된다고 했다. 한국은행이 현 연 3.5% 수준인 기준금리를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서울 집값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금리 인하는 3년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표면적으로 이자 부담이 줄면서 주택 구매력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서울 부동산 현장에서는 금리 인하 발표가 나기 전부터 곳곳에서 호가가 높아지는 분위기가 있었다. 특히 강남과 강북의 주요 부동산 시장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S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ldqu
2024-10-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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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응답하라1994 소개팅 명소 어쩌다…종로 텅빈 공실의 거리됐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코로나때 쭉 빠진 상가 공실들이 아직도 다 채워지지 않았네요. 임대료 조정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면적에 따라 평균 월 1000만~1500만원 하는 시세를 감당할 상인들이 많지 않아요.” (종각역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10일 방문한 서울시 종로구 종로에는 거리 양쪽으로 비어있거나 문을 닫은 상가들이 연이어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종각역 3번출구에서 종로2가 사거리에 위치한 탑골공원까지 400m 직선 거리에는 약 6개의 공실이 발견됐다. 맞은편 종각 젊음의 거리 역시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비어있었다. 약 2층 건물 통째로 주인을 찾지 못한 채 임대문의 딱지가 붙어있는가 하면, 1층 상가가 연달아 공실인 경우도 있었다. 한때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이곳은 2016년 맥도널드가 종로 1가에서 28년 동안 운영하던 직영 2호점 영업을 중단한 데 이어, 2022년 KFC 한국 1호점도 38년 만에 문을 닫을 정도로 쇠락해 있다.
2024-10-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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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려 텅텅비던 이 집…너도나도 살겠다고 몰려왔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최근까지도 신규 모집 미달로 공실이 발생했던 서울 외곽 지역의 행복주택들이 파격적인 자격 완화로 입주 경쟁률이 높아지며 주목받고 있다. 11일 LH 등에 따르면 지난달 ‘양주옥정 A-25BL’ 행복주택 전용26㎡는 106가구 추가 모집에 518명이 신청하며 경쟁률 4.89대1을 기록했다. 올해 6월 446가구 모집 공고가 올라간 이후 반응이 저조하자, 입주 자격 완화를 내건 추가 모집에서 경쟁률이 반등한 것이다. 온라인 신청자가 모집 가구 수의 4배수를 초과하며 당초 예정 됐던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위치한 이 주택은 2022년 8월 5일에 1215가구를 최초 모집한 이후에도 미달이 발생해 지난해 11월 30일과 올해 6월 27일 두차례에 걸쳐 추가 모집이 진행됐던 곳이다. 최초 모집 공고 이후 1215가구 중 480가구 만이 입주자들로 채워져 60.4%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그
2024-10-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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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맘 대치맘과 제대로 붙었다…학군지 1등 지역 경쟁 뜨겁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정주원 기자] “서울의 대표 학군지인 대치동이 전국 각지의 학원 수요를 흡수하는 격전지라면, 반포는 최상급지 주민들이 찾는 학원가입니다. 머지않아 ‘대표 학군지’ 타이틀이 대치에서 반포로 넘어올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반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최근 전통적인 학군지로 꼽혔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을 넘어설 신흥 학군지로 서초구 반포동 일대가 급부상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를 시작으로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가 단지가 대거 들어서며 반포동 일대의 집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교육 시장 열기도 동반 상승하면서 반포동이 입시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학군지로 주목받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2022년 말 ‘시대인재’ 반포 지점이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에 들어서면서 반포동 일대에 학원이 밀집한 학원가가 형성되고 있다.
2024-10-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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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오르던 서울 집값 식어가는데…계속 오르는 이 동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정부의 대출 규제로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매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재건축 호재가 있는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대는 거래량이 반등하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KB 부동산의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마지막주부터 지난달 마지막주까지 서울의 매매 거래 활발 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다. 8월 26일 39.5→ 9월 2일 31.4→ 9일 22.6→ 23일 21.8→ 30일 17.3을 기록하며 지난 5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활발 지수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표본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장 동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지수화한 것이다. 수치가 클수록 거래가 활발하고, 수치가 100 미만이고 작을수록 거래가 한산하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도 양천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홀로 거래량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월별 아파트매매 거래 현황에 따르면 서울 전체 거래
2024-10-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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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빛본다, 청약통장 절대 깨지 마세요”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
“청약통장은 단기 투자 상품은 아닙니다. 당첨에 대한 보장은 없죠. 그러나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고 오래 가지고 있으면 빛을 보기 때문에 해지하지 말고 반드시 갖고 계세요.” 주문경 한국부동산원 청약운영부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에서 청약통장 보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부터 한국부동산원에서 청약홈 운영 및 청약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 업무를 맡고 있는 주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택 청약의 모든 것-최근 청약제도 및 청약통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주택청약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저서 ‘주택 청약의 모든 것’을 대표 집필한 주 부장은 국내 최고 청약 전문가로 꼽힌다. 주 부장은 올해부터 바뀐 청약제도 내용 또한 청약통장을 해지하면 안 되는 이유와 결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 가점제 항목
2024-10-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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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다 팔고 상급지로”...투자 노하우 상담자 몰렸다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
“대기자가 많아 상담 시간을 10분 안쪽으로 끊어야 하는데 워낙 열정적이셔서 쉽지 않네요. 참석자들의 질문 수준이 높아 저희도 더 열심히 상담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노승규 하나증권 Club1 한남 WM센터 센터장)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헤럴드 머니페스타 2024’에는 공휴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세미나장 앞쪽에 마련된 ‘하나증권 클럽원 PB 자산관리 컨설팅’ 부스에는 종일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보유 자산의 조정에 대한 방문객들의 높은 열의가 느껴졌다. 늦은 오후까지도 부스 옆에 마련된 대기 좌석에 꾸준히 대기 팀이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자산관리 컨설팅 부스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하나증권 클럽원 한남WM센터 PB들과 조웅규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상담을 진행했다. 개인 자산의
2024-10-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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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집 팔아 서울 집 사겠다고?…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올해 서울에 새 집을 구매한 사람들 중 서울 거주자 비율이 점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 여름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서울 외 지역 매수자가 상반기까지 월간단위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절대적인 거래 비중은 여전히 지역 내 수요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이 제공하는 서울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거래현황’에 따르면 관할시군구내 매입자들의 매수 건수가 급증했다. 7월 서울에서는 총 1만5727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는데, 이 중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4561건이었다. 4월 2530건, 5월 2819건, 6월 2978건이던 서울 아파트 관할시군구내 매입은 7월 들어 올해 처음으로 4000건대에 진입했다. 서울 아파트 내지인 매입 비율도 6월 33.6%에서 7월 35.7%로 상승했다. 아파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살
2024-10-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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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1만가구 물량폭탄에도 고공행진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장 영향 때문에 전세 가격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올랐네요. 고덕그라시움 전용 59㎡가 신고가인 15억8500만원에 거래될 만큼 매매가도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고덕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입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근 신축 대단지들의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단지 입주시기에는 물량이 급증하며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빠지거나 입주권이 급매로 풀리기도 한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입주 대란’기미는커녕 오히려 인근 주요 단지에선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전세 가격도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인근 중개업소들은 최근의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라는 뜻의 신조어)’트렌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2024-10-04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