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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서도 “성범죄자 교수 OUT”…교내 곳곳 ‘락카시위’ [취재메타]
인문대 교수 A씨, 성폭력으로 감봉 3개월 징계 처분 동덕여대·성신여대서도 락카 시위 중…“학교 소통 부족” 편집자주 취재부터 뉴스까지, 그 사이(메타·μετa) 행간을 다시 씁니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성범죄자 교수 OUT”, “총장도 공범이다”, “서울여대는 룸살롱이 아니다.” 15일 헤럴드경제가 찾은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에서도 이른바 ‘락카 시위’가 한창이었다. 서울여대 입구에 세워진 건물인 50주년 기념관 계단과 외벽에는 빨간색 락카로 ‘학생을 보호하라’, ‘성범죄 교수 처벌하라’는 문구가 곳곳에 쓰여 있었다. 차
2024-1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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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했다’ SNS 올렸던 김나정 입국장서 ‘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해외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나정씨가 귀국 후 받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1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씨를 조사했으며,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당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마닐라 출국 전 자신의 SNS에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며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스스로 자신이 위험하다면서 보호해 달라고 요청했고, 귀국하자마자 마약 투약과 관련한 사실관계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이날 김씨의 사건을 그의 주거지를 관할하는 경
2024-11-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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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직원 성폭력’ 혐의 김가네 김용만 회장, 횡령 혐의로도 수사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분식 프랜차이즈 ‘김가네’ 김용만 회장이 부하직원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횡령 혐의로도 추가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 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본인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해당 자금을 부하직원 성범죄의 합의금 명목으로 횡령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 취한 여성 직원을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도 고발돼 조사 받고 있다.
2024-1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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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교수 152명 시국선언 “尹 퇴진·특검 시행하라”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각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교수들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14일 오후 고려대 교수 152명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운초우선 교육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 우리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 대신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을 보며 우려와 당혹감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 권한 정지와 퇴진에 따른 일시적인 혼란은 민주적인 제도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만, 더 이상의 국정 농단은 우리 사회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트릴 수 있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교수들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대통령의 기자 회견은 이 정권이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여실하게 보여줬다”며 &
2024-11-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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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변별력 관건...‘불수능’ 재현되나
의과대학 증원 결정으로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가장 많은 졸업생이 몰린 2025학년도 수능이 14일 치러졌다. 최상위권 변별력이 관건인 만큼,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수능이 예년 ‘불수능’에 맞먹을 정도의 난이도를 갖췄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 수능의 화두는 무엇보다 ‘의대 증원’이다. 올해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특히 졸업생 응시 수는 16만1784명으로, 재학생 응시자(34만777명)의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졸업생 응시 수는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아졌다. 1년 전에 비해 정원이 약 4000명 이상 늘어난 의대로 인해 ‘최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수능의 난이도도 최상위권 변별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오리무중인 상황이라 수험생 사이에서는
2024-11-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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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 시국선언… “尹, 자질·능력 부족하면 스스로 물러나야”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국민대학교 교수들이 ‘시국선언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스스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교수들은 “국정 파탄의 책임은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자질과 능력이 부족하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14일 국민대 교수 61명은 “국정 파탄, 윤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진행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 대해 “실낱같은 희망마저 접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민주공화국의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자질과 능력조차 결여돼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과 법 앞에서 만인이
2024-11-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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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변별력이 관건인 올해 수능…‘역대급 불수능’ 재현되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의대 증원 결정으로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가장 많은 졸업생이 몰린 2025학년도 수능이 14일 시행됐다. 최상위권 변별력이 관건인 만큼,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수능이 예년 ‘불수능’에 맞먹을 정도의 난이도를 갖췄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 수능의 화두는 무엇보다 ‘의대 증원’이다. 올해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1만8082명 많은 52만2670명이 지원했다. 특히 졸업생 응시 수는 16만1784명으로, 재학생 응시자(34만777명)의 절반 가까이에 이른다. 졸업생 응시 수는 2004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아졌다. 1년 전보다 약 4000명 이상 늘어난 의대 증원으로 인해 최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유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수능의 난이도 또한 최상위권 변별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오리무중인 상황이라 수험생들 사
2024-11-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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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이후 첫 수능…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관건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최상위권을 변별할 난이도를 확보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증가한 가운데 치러지는 첫 시험이기 때문이다. 40개 의대 가운데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1년 전보다 1497명(정원 외 모집인원 포함) 증가한 4610명이다. 이에 현역 뿐 아니라 N수생까지도 의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수능에 지원한 졸업생 응시자는 16만1784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역시 의대 증원 변수를 출제 과정에서 상당히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행된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된 바 있다. 반대로 9월 모의평가는 지나치게 평이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평가원으로서는 이번 수능에서 ‘불수능’보다 ‘물수능’ 논란이
2024-1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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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 수험생 결전의 날, 21년 만에 졸업생 응시수 최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52만명 수험생들의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응시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한 반당 수험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8명 이내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난다.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서대로 시험이 치러진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다. 국어영역은 독
2024-11-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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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준강간치상 혐의로 입건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이 회식에서 만취한 여직원을 유사강간하고 추행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A씨를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고발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하고, 주량이 낮은 여직원 B씨가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겨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유사강간 및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알려주기 어렵다”고 했다.
2024-11-1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