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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정부혁신 왕중왕전’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디지털 전세보증 이행’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디지털로 일하는 정부’에서 222개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공부문 혁신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에 한 번 경진대회를 개최하던 방식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8월)’,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9월)’,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10월)’ 3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11월 중 최종 왕중왕을 뽑을 예정이다. HUG는 전세사고 발생 시 임차인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증이행 청구를 접수하고 이행
2024-10-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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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신호현대화 예타 수주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km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이다. 공단과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이 함께 참여하게 됐다. 공단 측은 낙후된 노후철도를 현대화하려는 타지키스탄 철도 시장이 한국의 철도 시스템 기술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지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 정책자문 용역을 지난 6월
2024-10-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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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험 연속성 갖춰야 좋은 건축물”
“건설사가 왜 플랫폼을 만드냐고요? 기업이 움직일 때는 이유가 있죠. 시장과 고객의 요구가 첫 번째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간 트렌드가 바뀌는데 더 이상 하드웨어만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이달 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개한 빌딩용 플랫폼 ‘바인드(Bynd)’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다른 건설사뿐만 아니라 빌딩관리회사, 상업용 빌딩 업계가 술렁였다. 단순히 사물인터넷(IoT)을 제어하는 겉핥기 수준 서비스가 아니라, 사용자와 다양한 기기·서비스를 모두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어서다. 이를 두고 하드웨어(건물)만 만들던 건설사의 본격적인 업역 확장이 예고됐다는 평가까지 이어졌다. 최근 건설업은 단순히 건축물을 짓고 파는 것을 탈피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건설사가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화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건설사는 왜 달라지고 있는 걸까.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
2024-10-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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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보다 1억1000만원이 떨어지다니…‘마피’ 서울로도 번졌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주택 공급이 부족해 상승 일로를 걷던 서울에서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 매물이 많아져 주목된다. 신축 선호 현상과 금리 인하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도 분양가보다 더 낮은 가격에 분양권이 거래 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 마피 물건은 도시형생활주택 등 공동주택의 일반 분양과 비역세권에 위치한 소규모 단지 아파트 등 수요자가 선호할 입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신축 전반에서 분양권보다 낮은 가격의 매물이 등장하기 시작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84㎡는 분양가 11억2299만원보다 2000만원 낮게 나왔다. 같은 단지의 다른 매물 중에서도 마이너스피가 붙은 매물이 붙지 않은 매물보다 많았다. 미아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 단지는 분양 당시 주변
2024-10-3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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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건설사들 발칵 뒤집혔다…좋은 건축의 기준이 바뀐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건설사가 왜 플랫폼을 만드냐고요? 기업이 움직일 때는 이유가 있죠. 시장과 고객의 요구가 첫 번째입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간 트렌드가 바뀌는데 더 이상 하드웨어만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이달 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개한 빌딩용 플랫폼 ‘바인드(Bynd)’는 큰 파장을 일으켰다. 타 건설사뿐만 아니라 빌딩관리회사, 상업용 빌딩 업계가 술렁였다. 단순히 사물인터넷(IoT)을 제어하는 겉핥기 수준 서비스가 아니라, 사용자와 다양한 기기·서비스를 모두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어서다. 이를 두고 하드웨어(건물)만 만들던 건설사의 본격적인 업역 확장이 예고됐다는 평가까지 이어졌다. 최근 건설업은 단순히 건축물을 짓고 파는 것을 탈피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건설사가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화하는 흐름이 감지된다. 건설사는 왜 달라지고 있는 걸일까.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조혜정
2024-10-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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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 개발
DL이앤씨는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 개발한 1등급 제품은 시공상의 문제와 높은 원가 등으로 실제 현장에 도입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지만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앞서 개발한 2등급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를 개선해 만들어졌다. 보행감과 사용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충격을 분산하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마감 모르타르 및 완충재를 적용했고, 슬래브로 전달되는 잔여 진동의 빠른 분산을 위해 기초 모르타르와 슬래브 사이에 진동절연패드를 배치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기존 1등급 제품이 다양한 자재를 사용해 원가 상승과 복잡한 완충재 시공 과정의 하자 등이 문제가 됐다. 새롭게 개발한 제품은 소음차단 효율이 높은 고성능 복합소재를 단순한 구조로 구성해 시공 과정을 줄여 상용성 극대화에 성공했다. 또한 자재 조달 창구를 단일화해 적정 원가를 확보하
2024-10-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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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4단지 다시 ‘49층’ 재건축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중 ‘최고 60층’으로 재정비를 예고했던 목동 14단지가 ‘최고 49층’재건축으로 선회했다. 목동 택지지구 아파트 14개 단지 중 유일하게 60층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건축에 따른 사업기간 및 공사비 부담이 발목을 잡으며 인근 단지들처럼 최고 40층대로 계획을 틀었다. 28일 목동 14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위는 최근 서울시에 신통기획 2차 자문회의 조치계획을 제출했다. 해당 조치계획에는 최고 층수를 60층에서 49층으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서울시 자문회의 결과 등에 따라 최고 60층에서 49층으로 변경하는 조치계획을 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추진위 측의 조치계획 제출에 이어 시는 양천구청에 조치계획 검토의견을 회신한 상태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완료되면 연내 정비구역 지정
2024-10-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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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분당화력발전소 현대화사업 수주
DL이앤씨는 분당복합화력발전소 현대화사업 1블록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2828억원 규모로 이 중 DL이앤씨의 지분은 90%(2546억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4개월로 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분당열병합발전소는 분당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건설을 시작해 1993년에 1블록, 1997년 2블록 설비가 준공됐다. 설계수명인 30년이 도래해 1블록과 2블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발전 용량은 기존 922메가와트(㎿)에서 1014㎿로 늘어나고, 발전소 가동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발전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중 1블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기존 운영 중인 발전소 부지 내 일부 구조물을 철거하고 500㎿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향
2024-10-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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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은 70층인데, 왜 우리 개포는 35층?…강남 층수 천차만별 이유 있었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주요 지역의 재건축이 활발히 추진되며 과거와는 다른 스카이라인으로 상전벽해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서울에서도 동네마다 주로 추진하는 최고 층수는 서로 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조합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기존의 최고 층수 계획인 ‘35층’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79.7%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최고 ‘49층’을 원한다는 답변은 13.2%에 그쳤다. 해당 조합은 지난 4월 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 조만간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포동의 경우, 앞서 개포주공 1·2·3·4·8·9단지가 재건축 이후 입주까지 마친 상태에서 남은 5단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6·7단지는 최고 층수 35층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조합설립인가를
2024-10-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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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이란에 보복 공격 완료…필요하면 추가 공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이스라엘군은 26일(현지시간) 새벽 이란에서 벌인 공습 작전과 관련해 "보복 공격을 완료했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성명에서 "방금 전 우리 항공기들이 이란의 군사 목표물을 폭격한 후 무사히 돌아왔다"며 "이는 최근 몇 달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고 말했다. 하가리 수석대변인은 이란이 지난 1년간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해온 미사일 제조 시설 등을 정확하고 집중적으로 노렸다고 설명했다. 또 이란에 배치된 지대공 미사일과 공중 역량도 함께 표적으로 삼았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에서 더 광범위한 공중 작전의 자유를 누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이스라엘을 두 차례 공격한 대가를 치른 것"이라며 "이는 이스라엘을 위협하는 자들이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2024-10-26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