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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합건물 평균거래가 하락 전환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의 단위면적(㎡)당 평균 거래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방위적인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수요자들이 가격이 급등한 매물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급매물에 눈을 돌리며 평균 거래가격도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른바 급매물 장세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평균 거래가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의 ㎡당 평균 거래가는 약 1184만원이었다. 전달(약 1223만원)과 비교하면 3.2% 하락한 수준이다. 서울 집합건물 평균 거래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1년 전인 작년 10월(㎡당 1140만원)과 비교하면 3.9%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집합건
2024-1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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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 MOU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우건설·중흥토건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규모 투자 의향을 밝혔고,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 투자 제안서를 작성해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4년 현재 국내 도급 순위 3위 대형 건설사로, 중흥토건이 대주주로 구성된 중흥그룹의 일원이다. 중흥그룹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업 기반의 대기업이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이 새만금에 투자할 경우, 속도감 있고 안정적인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자본력을 갖춘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서왔다. 구체적으로 지난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우건설·중흥토건이 투자하도록 설득했다. 새만금이 가진 넓은 부지, 트라이포트 기반시설(공항&midd
2024-11-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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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간정보 플랫폼 ‘내집어디’, 지방공사 부동산 정보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LH 공간정보 플랫폼인 ‘내집어디’를 통해 지방공사 관할 부동산 정보까지 폭넓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내집어디는 향후 10년간의 공공주택 공급계획, 토지·상가 분양 현황 등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지도상으로 한눈에 알기 쉽게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3기신도시 사업지구별 정보부터 전국 곳곳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공급정보, 수의계약 중인 토지 판매 현황, 상가 분양 정보에다 통계기능까지 제공하여 연간 약 3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기능 확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공공부문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대국민 맞춤형 부동산 통합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LH는 지방공사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내집어디 플랫폼 개방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으며, 원활한 디지털 자산 개방을 위해 데이터 표준화 등 협의를 이어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2024-11-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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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하다 날샌다 비판에 결국…특단의 카드 나왔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시가 일반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손질했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손질하며 도시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제안 등 계획이 있는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진행 중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2021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사업인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직접 계획안을 제안하고 향후 사업시행계획까지 신속하게 인허가를 지원하는 제도다.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시가 제시하는 공공·사업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면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런 신통방식은 ‘기획방식’과 ‘자문방식’으로 나뉜다. 공공이 주도하는 기획방식과 달리, ‘자문방식
2024-11-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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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대우건설·중흥토건과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우건설·중흥토건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규모 투자 의향을 밝혔고,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 투자 제안서를 작성해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4년 현재 국내 도급 순위 3위 대형 건설사로, 중흥토건이 대주주로 구성된 중흥그룹의 일원이다. 중흥그룹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업 기반의 대기업이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이 새만금에 투자할 경우, 속도감 있고 안정적인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은 넓은 부지를 매립해야 하는 특징으로 인해, 막대한 자본과 긴 사업 기간이 소요돼 속도감 있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자가 개발에 필요한 투자 금액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거나, 긴 사업 기간 동안 각종 대외 경제 여건
2024-1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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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모델링 특화평면 18종 개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개 타입의 리모델링 특화 평면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그대로 남겨두고 가구 면적을 넓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그러나 기존 건축물 골조를 유지하고 공사를 진행해 신축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구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은 단조로운 리모델링 평면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증축 부위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한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등 특화 평면 타입들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전용면적 59㎡·84㎡·114㎡ 3개 평형을 바탕으로 전면·후면·측면 등 증축 방향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특화 평면을 제시했다. 우선 일반적으로 2베이(Bay)로 구성된 59㎡·84㎡ 타입은 측면 증축을 통해 발코니와 맞닿은 공간의 수를 의미하는 베이를 증가시켜 자연채광이나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 면적 증가 수요가 많지 않은 114㎡ 타
2024-11-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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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 시행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부터 발주하는 모든 건설사업관리 용역에 ‘건설사업관리기술인(감리원)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는 LH가 발주 시 제시하는 배치기술인의 등급별 노임 최저선 이상이 의무적으로 지급되도록 강제하는 제도다. 적정급여 기준은 매년 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에서 공표하는 기술인 등급별 일노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LH는 적정노임 확인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시행한다.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는 용역 착수 시 배치기술인별 임금 지급 계획서를 제출해 LH 승인을 받고, 매월 임금 지급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LH는 적정노임 지급 여부를 확인, 미준수 시 계약 해지나 입찰제한 등의 패널티를 부과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적정노임 지급 확인제도로, 현재 현장에서 근무 중인 2000명 이상의 건설사업관리
2024-11-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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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분양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다. 단지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있다. 또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와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올림픽대로와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2024-11-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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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진짜 떨어지나봐” 서울 집합건물 평균거래가 내렸다[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의 단위면적(㎡)당 평균 거래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방위적 대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비싼 매물에 눈을 돌리며 평균 거래가격도 내려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평균 거래가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오피스텔 등)의 ㎡당 평균 거래가는 약 1184만원이었다. 전월(약 1223만원)과 비교하면 3.2% 하락한 수준이다. 서울 집합건물 평균 거래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1년 전인 작년 10월(㎡당 1140만원)과 비교하면 3.9%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집합건물 거래량도 지난 4월(509
2024-1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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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곳서 수소도시 조성 본격화…수송·산업에도 활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부가 수소 에너지 분담률 10%를 목표로 전국 12개 도시에서 수소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수소도시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아파트·건축물·교통시설까지 수소 에너지가 전달되도록 생산·이송 및 활용시설을 갖춘 곳이다. 앞서 정부는 울산, 전주·완주, 안산 세 곳을 수소 시범도시로 지정했다. 시범도시를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활용 분야가 주택과 교통시설 등에 한정돼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생활권 단위(3∼10km) 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화학적으로 변형해 만든 그레이수소를 건물, 충전소에 활용하는 정도였다. 이에 정부는 ‘수소도시 2.0 전략’을 통해 광역 단위에서 청정 수소에 속하는 블루수소와 그린수
2024-11-01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