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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욕구 자극하네” 6년 기다린 이유있다...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보니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이 정도면 기다릴 만했다” 6년간 개발 중인 펄어비스의 ‘붉은사막(Crimson Desert)’을 체험한 후 총평이다. 경쾌했다가도 곧 묵직해지는 타격감, 화려한 액션, 실사 같은 배경, 세기도 어려울 만큼 다양한 공격 패턴 등 6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수준 높은 게임으로, 국내 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높은 수준의 난이도와 다소 과할 수 있는 전투 효과 등은 자칫 매니아 게임으로 비칠 아쉬움으로 남았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붉은사막은 전쟁에 휩싸인 파이웰 대륙에 닥쳐올 재앙을 막아내는 회색갈기 용병단의 단장 클리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24’의 펄어비스 부스에는 ‘붉은 사막‘ 시연을 위해 수백명의 인파가 길게 줄지어 섰다. 대기 줄은 ’대기 시간 150분‘ 안내 표지 지점까지 이어졌다. 2018년
2024-11-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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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부산이야, 베이징이야?” 대기만 3시간…‘오픈런’ 난리 났다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뭐길래 사람이 이렇게 몰려?”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의 한 부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서브컬쳐 게임 개발사의 시연 대기 줄이 유독 길게 이어지고 있다. 수백명의 인파를 모은 국내 대형 게임사 넥슨, 펄어비스에 버금가는 긴 대기 인파가 몰리고 있다. 바로 중국 게임사 ‘그리프라인’ 부스 이야기다.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24’의 중국 게임사 ‘그리프라인’ 부스에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약 350명의 대기 인파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 시간만 3시간이다. 올해 50부스 규모로 참가한 그리프라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처럼 많은 대기 인파가 몰리는 이유는 ‘명일방주 : 엔드필드’ 체험을 위해서다. ‘명일방주 : 엔드필드’는 서브컬처로 큰 인기를 끈 모바일 타워디펜스 RPG(역할수행게임)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3D 전략 게임이다. ‘명일방주 : 엔드필드’는 중국 게임 개발사 하이퍼그리프
2024-11-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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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장병규·김정욱 총출동 지스타서 더 치열해진 ‘IP’싸움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G-STAR) 2024’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5년 만에 지스타를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김정욱 넥슨 대표 등 주요 게임사 수장이 총출동해 신작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지적재산권(IP)이 게임사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으면서, IP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 찾기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열리고 있는 지스타 개막 첫날이었던 지난 14일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수장이 총출동했다. 방준혁 의장은 5년 만에 지스타에 깜짝 등장해 넷마블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의 IP 전략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IP 전략의 유효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은 지난 6년
2024-1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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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등 게임사 수장 총 출동…치열해진 ‘IP’ 싸움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24’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5년 만에 지스타를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비롯해,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김정욱 넥슨 대표 등 주요 게임사 수장들이 총출동해 신작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지적재산권(IP)이 게임사의 성패를 가를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IP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전략 찾기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열리고 있는 지스타 개막 첫날이었던 지난 14일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수장이 총출동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5년 만에 지스타에 깜짝 등장해 넷마블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의 IP 전략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법:어라이즈’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IP 전략의 유효성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방 의장은 “넷마블은 지난
2024-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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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NXC 대표 “넥슨, 국내 게임업계에 더 기여할 것”
[헤럴드경제(부산)=이영기 기자] “‘다양한 게임을 보기 어려워지지 않았나’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4일 이재교 NXC 대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넥슨재단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사전상영회 직후 이같이 말하며 다양성이 위축된 지스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과거 지스타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나와서 매년 기대가 컸다”며 “지금은 각 부스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과거처럼 다양한 색깔을 보기는 좀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전에는 중소 게임 업체들도 부스를 꾸려서 어떻게든 다 나왔다”며 “지금은 그런 부분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향후 국내 게임업계에 대한 넥슨의 기여 계획에 대해서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도 말했듯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ld
2024-11-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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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최곤데…너무 어렵다” 넥슨 최고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 카잔’ 해보니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어려워도 너무 어려운데…손을 뗄 수가 없네”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넥슨의 내년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하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카잔은 ‘하드코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어려운 소울라이크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린 게임인 동시에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카잔의 시연 부스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길게 이어져있었다. 그간 큰 기대를 모아온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참관객과 함께 카잔을 현장에서 체험해봤다. 하드코어 액션 RPG 카잔은 넥슨의 대표 IP(지적재산권)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던파' 속 스토리를 콘솔로 옮겨와 조작과 타격감을 살린 게임이다. 스토리는 '던파'의 주요 인물인 카잔의 처절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게임의 시작점
2024-11-1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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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넘어 K-콘텐츠의 별 ‘지스타’ 개막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가 대단원의 서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20돌을 맞은 지스타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의 다채로운 신작과 함께 게임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4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올해 20회를 맞는 지스타는 국내 게임산업을 이끌어가며 매년 최대 규모를 갱신해오고 있다. 올해는 44개국·1375개사·3359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42개국·1037개사·3328부스로 운영됐던 지스타의 규모는 1년 만에 또 새 기록을 썼다. 특히 7년 만에 지스타 무대로 귀환한 넥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넥슨은 300부스
2024-1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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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엑솔라 ‘전략적 파트너십’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전자결제대행사 엑솔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사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 공동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하고 컴투스플랫폼은 고객사들에게 엑솔라 결제 솔루션을, 엑솔라는 고객사들에게 컴투스플랫폼의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소개하는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또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추가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엑솔라는 전 세계 게임 유저, 개발자, 퍼블리셔가 널리 사용하는 결제 솔루션·운영 서비스 플랫폼이다. 게임산업에 최적화된 결제 옵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로운 거래를 지원한다. 또 사용자 행동 분석, 매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등 게임사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 등 세계 시장을
2024-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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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총출동
[헤럴드경제(부산)=이영기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대단원의 서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20돌을 맞은 지스타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의 다채로운 신작과 함께 게임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4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올해 20회째인 지스타는 국내 게임산업을 이끌어가며 매년 최대 규모를 갱신해오고 있다. 올해는 44개국, 1375개사, 3359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42개국, 1037개사, 3328부스로 운영됐던 규모는 1년 만에 또 새 기록을 썼다. 특히 7년 만에 지스타 무대로 귀환한 넥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서 신작 5종을 쏟아냈
2024-1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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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돌’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7년 만에 돌아온 넥슨, 신작 5종 ‘장전’
[헤럴드경제(부산)=이영기 기자]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대단원의 서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규모로 20돌을 맞은 지스타는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등 국내 대형 게임사의 다채로운 신작과 함께 게임 산업에 활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4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올해 20회째인 지스타는 국내 게임산업을 이끌어가며 매년 최대 규모를 갱신해오고 있다. 올해는 44개국, 1375개사, 3359부스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42개국, 1037개사, 3328부스로 운영됐던 규모는 1년 만에 또 새 기록을 썼다. 특히 7년 만에 지스타 무대로 귀환한 넥슨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서 신작 5종을 쏟아냈
2024-11-14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