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모바일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개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앞으로는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로 ‘나의 직무역량(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취업시장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추천정보(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잡케어 서비스(PC버전) 개시 후 현재까지 약 3년간(2022년~2024년 9월) 38만명이 넘는 국민이 이용했고, 최근엔 대학생, 20대 구직자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고용부와 고용정보원은 이번 모바일 잡케어 서비스 개시와 함께 잡케어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UI/UX)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먼저 다양한 휴대기기별 화면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화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의 직무역량과 잡케어 추천직업과의 연관성을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취업시장정보별 의미와 활용방법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잡케어 보고서의 핵심정보(나의 직무역량, 취업시장정보 등)를 보다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
잡케어 서비스는 고용24(work24.go.kr)(모바일은 고용24앱) 로그인 후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이용 방법은 고용24 잡케어 이용안내 동영상과 사용자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또 11월11일부터 한 달간 고용24 이용자를 대상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편도인 고용지원정책관은 “컴퓨터(PC)를 통해서 이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는 휴대전화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잡케어 서비스를 자신의 진로와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