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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조연' 머스크 “트럼프 정부 효율성 개선 도울 것” [2024 美대선]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 대선이 트럼프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핵심 조력자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머스크에게 불필요한 정부 규제를 없애는 '효율화' 부서를 이끌도록 맡기겠다고 약속했다. 머스크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입각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선거 운동 기간 내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물심양면 지원해 온 머스크는 대선 당일까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전 대통령에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글을 올리는 등 막판 지원 사격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5일 엑스에 글을 올려 "남성들이 기록적인 숫자로 투표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세로 '크나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투표 인증 스티커가 붙은 가죽 재킷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2024-11-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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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앞으로 긴밀하게 협력 기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보여주신 강력한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과 미국의 미래는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라고 했다.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대선 다음 날인 이날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대선 승리를 선언했으며, 대부분의 미국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2024-11-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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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돈봉투 의혹' 송영길 징역 9년 구형…내년 1월 선고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올해 1월 초 기소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허경무) 심리로 열린 송 대표의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9년과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송 대표가 자신의 정치활동을 지원·보좌하는 외곽조직인 사단법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해 "법인인 먹사연으로 기부를 유도해 정치자금법 규제를 탈피하는 등 후원금 한도 규제 회피를 위한 탈법적 수단을 사용했다"며 "그런데도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에 대해선 "피고인은 불법 선거자금
2024-11-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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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김정은 숨은 웃음?…북미 소통에 ‘한국 패싱’ 우려도 [2024 美대선]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북미관계에도 대변화가 예고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기 재임 중은 물론 퇴임 뒤에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등 호의적 자세를 유지해왔다. 김정은도 '전략적 인내'로 대표되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이어받을 해리스 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협상 상대로 수월할 것으로 보고 그의 당선을 반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당분간은 전략무기 완성을 위해 도발을 거듭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 본토를 위협할 만큼 국방력을 완성했다고 판단하면 대북제재 해제를 위해 협상 모드로 태세를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금까지의 비핵화 협상이 아닌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뒤 핵 군축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북한은 그간 미 대선과 관련해 거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7월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미국에서 어떤 행정부가 들어앉아도…(중략)&
2024-11-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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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긴밀협력 기대"
[속보] 尹대통령,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긴밀협력 기대"
2024-11-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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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미 반영한 채권…감세 따른 수급 우려 전망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도 채권 시장에서 2016년 대선 직후와 같은 금리 급등세가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는 크지 않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대규모 감세 정책이 재정지출 확대로 이어져 글로벌 채권 시장에 수급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채권 시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 판정승(6월), 피습 후 지지층 결집(7월) 등을 거치며 차츰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승리에 베팅)를 반영해왔다. 이미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9월 중순 연 3.6%대 수준에서 최근 연 4.3%대까지 뛰었다. 한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같은 기간 연 2.9%대에서 연 3.1%대로 올랐다. 2016년 대선 전후와 지금은 채권 시장을 둘러싼 경제 환경이 다르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2016년 대선과 달리 현재는 글로벌 금리 인하 시기"라며 &quo
2024-11-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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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허위·과장 홍보한 업체…증선위 검찰 고발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 나스닥(NASDAQ) 시장 상장을 위해 국내에서 허위·과장된 홍보를 하며 투자자 자금을 유치한 업체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6일 제18차 회의에서 미국 나스닥 3개 시장 중 최하위 등급인 캐피탈마켓 상장사인 A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부정거래 행위 및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 위반으로 검찰 고발,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국 조사 결과 A사는 국내 대형 증권사가 나스닥 공모에 투자할 예정이라는 허위 사실을 담고, 기업가치·예상매출액을 부풀려 과장된 내용의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해당 증권사는 투자 참여를 검토한 사실이 없어 정정 보도를 요청했으나 A사 측은 시정하지 않았다. A사는 또 상장 직전 무인가 투자중개업체로부터 원금이 회수될 가능성이 높은 조건부로 자금을 조달했음에도 기관투자자가 유상증자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것처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A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
2024-11-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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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보편관세’ 무역장벽…'수출 엔진' 韓경제 충격파 촉각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트럼프 2기'가 현실화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상당한 충격파가 예상된다. 1기에선 중국을 중심으로 일부 국가를 정조준하는 보호무역 정책을 폈다면, 2기에선 '보편관세'를 내세워 포괄적인 무역장벽을 세울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수출을 핵심 동력으로 실물경제를 꾸려가는 우리로서는 타격이 불가피한 대목이다. 한층 강력해질 수 있는 '대(對)중국 규제' 역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는 득(得)보다 실(失)이 클 수 있다. 중국과 경합하는 일부 품목에서 반사이익을 누릴 여지는 있다. 다만 글로벌 경제 전반의 폭풍권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무엇보다 '정책적 불확실성'이 세계경제 전반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관측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요 무역정책은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보편적 기본관세'를 도입하고, 무역상
2024-11-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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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팡’ 없었지만…쿠팡, 분기 최대 매출에도 수익성 악화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쿠팡이 분기 최대 매출을 거두며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은 개선되지 못했다. 회비 인상에 따른 회원 탈퇴를 막기 위해 할인 쿠폰, 무료 반품·배송 서비스 등 혜택을 강화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0조69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한 1481억원으로 2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1.38%를 기록하며 연이은 하락세(▷2022년 3분기 1.52% ▷2023년 3분기 1.41%)를 면치 못했다.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후 거의 모든 분기마다 20% 이상 고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은 더 악화한 셈이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6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7% 감소했다. 매출이 성장은 회비를 인상한 영향이 크다. 그러나 쿠팡이 '탈팡'(회원 탈퇴)
2024-11-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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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美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던진 앤디 김(42·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미 동부지역 전체를 통틀어서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에 진출하게 됐다. 6일 AP 통신에 따르면 개표가 89% 진행된 한국시간 오후 5시(미 동부시간 오전 3시) 기준 김 의원은 53.1%를 득표해 44.6%를 득표한 공화당 커티스 바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은 개표 초기부터 일찌감치 그의 승리를 확정 보도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당선이 확정된 뒤 미국 뉴저지주 체리힐의 더블트리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원의원직을 맡을 준비를 하면서 이 순간을 최고의 겸손함을 가지고 접근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역사상 미국인으로 불린 약 6억명 중 약
2024-11-06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