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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000조원 거론 대규모 지방투자…균형발전 발판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준비 중인 역대 최대 지방 투자 계획은 최근 맞이한 반도체 초호황을 일회성 수익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동시에, 수도권에 쏠린 첨단 산업의 무게 중심을 전국으로 분산함으로써 지방소멸 위기를 돌파하고 지역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는 정부 정책과도 맞아떨어지는 것이다. SK하이닉스까지 포함할 경우 향후 10년간 투자규모가 200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만큼 국가 AI 대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8일 정부와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투자를 두고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이번 초호황을 반도체 밸류체인의 확장과 제조업 고도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최대 반도체 팹(공장) 10기 규모가 될 경우, 이는 경기 용인 반도체
2026-06-28 2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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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응 ‘부실 민낯’ 드러난 유럽 인프라…도로부터 원전까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6월 폭염에 유럽 인프라의 무방비 상태도 여실히 드러났다. 열기에 못 이겨 도로가 녹아내리고, 선로가 휘며 차량과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생기는가 하면 원전이 중단되고, 수십만 명에게 전력이 끊기는 등 찌는 듯한 더위에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 시설의 한계가 고스란히 노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례적으로 40도가 넘는 폭염이 덮친 독일에서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속도제한이 없는 아우토반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열에 팽창한 아스팔트가 갈라지면서 베를린 외곽 2번 고속도로를 비롯해 함부르크 7번 고속도로, 바이에른주 93번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독일을 동서로 연결하는 2번 고속도로는 적어도 28일 오후까지 폐쇄될 예정이라고 dpa통신은 전했다. 독일 당국은 불필요한 이동 자체를 촉구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운전해야 할 경우 장시간 교통 통제에 대비해 충분한 식수, 평소 복용 약을 지참하라고 권고했다. 열차 고
2026-06-28 1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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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협회 11.3만명 정보 유출 정황…비번 등 8개 항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온라인 위생 교육 시스템(LMS)에서 약 11만30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협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당사자들에게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식품위생법 64조에 근거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위생 향상을 도모하고 식품제조업체 상호 간의 이익과 국민 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시스템은 교육기술(에듀테크) 전문 기업인 메디오피아테크가 협회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식품 영업자와 종사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이 시스템을 통해 매년 식중독 예방, 식품 안전 관리 등의 법정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협회는 “메디오피아테크는 2026년 6월 24일 시스템 점검 과정에서 외부 공격으로 추정되는 비정상 접근 및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이 생성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출이 의심되는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암호화된 비밀번호,
2026-06-28 1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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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와 무력충돌 재개에도 이라크행…“MOU 준수돼야”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과 이란이 연이틀 무력 공방을 벌이며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가 흔들리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인접국 이라크를 찾아 MOU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푸아드 후세인 이라크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난 이틀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긴장과 갈등이 고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마련 중인 조치에 간섭하지 말고, 체결된 MOU를 준수하며 그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MOU에 따라 이란이 해협 통제권을 확보하고 장애물을 제거해야만 30일 이내에 해협이 “전쟁 이내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며 “양해각서 1조에 따라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이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페르시아만(걸프 해역) 지역의 안보를 역내 모든 국가가 재검토하고, 역외 국가의 개입이나
2026-06-28 1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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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국방 교류협력 강화…특수비행팀 교류·해양구조훈련 지속”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일 국방장관이 양국 공군 간 특수비행팀 교류협력, 해군 수색구조훈련, 첨단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한일 간 국방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공동보토문을 통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양자 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보도문에서 “양 장관은 공군 블랙이글스의 일본 기착 등을 계기로 양국 특수비행팀(블랙이글스-블루임펄스) 간 교류협력 발전을 지속하고, 다양한 해난사고 상황에 대비한 수색구조훈련을 더욱 발전시키며, AI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 분야에 대해 한일 간 논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장관은 상호이해와 신뢰증진을 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 한일 국방교류협력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8일 한국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중간 급유를 위해 처음으로 일본 항공자위대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 기
2026-06-28 19: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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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수입에 올해 재정 1212억 투입…“정부 규제가 생산량 감소 유발”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정부가 국내 계란값 안정을 위해 오는 8월까지 외국에서 신선란 총 2억3139만개를 수입하는 데 12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다음 달 초까지 미국·태국·브라질산 신선란 3139만개 수입에 215억원을, 다음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신선란 2억개 수입에 997억원을 국고에서 지출한다. 국내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들어 8개월 동안에만 1200억원이 넘는 공공 재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수입 신선란은 단순히 해외 현지 가격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온 유통망(콜드체인), 운송, 통관·검역, 재포장, 국내 유통·물류 등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특히 항공 운송비는 가장 큰 비용으로 꼽힌다. 가격 안정을 위해 계란을 국내에 신속하게 공급해야 할 경우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이는 해상 운송보다 비용이 수배 이상 비싸다. 산란계업계와 정부 취재를 종합하면 수입란의 국내 반입 비용은 항공 운송
2026-06-28 1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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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출입금지에 살해위협까지…도 넘은 분노 경찰도 예의주시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이 28일 끝내 좌절되자 식당가에 홍명보 감독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고 온라인에는 살해 협박 글까지 올라오는 등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가 총대 메고 홍명보 XXX 살해하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본인이 41살이고 미국 국적을 가졌다고 주장한 작성자는 “홍명보 귀국하는 날에 인천공항 가서 살해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홍명보, 마지막 작전 지시’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홍 감독이 선수들을 상대로 ‘공항 도착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흩어져서 튀어’라는 문구를 띄어놓고 전술 강의를 하는 합성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홍 감독이 귀국 직후 감독직을 사퇴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식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살인 예고 등 게시글에 대해선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인천공항 등에서 돌발 상황이
2026-06-28 17: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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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낮 최고 33도 무더위…수도권은 소나기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월요일인 29일 내륙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도와 32도, 인천 21도와 29도, 대전·광주 20도와 32도, 대구 18도와 31도, 울산 17도와 27도, 부산 19도와 27도다. 오후와 저녁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남서부내륙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겠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고 수도권과 강원도의 경우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내륙 등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시거리
2026-06-28 17: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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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건축론’發 노선대결…鄭 “범진보 통합”·金 “판 확장해야”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이 더불어민주당 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당권 주자들 사이에 당의 진로를 둘러싼 노선 논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유 작가의 주장에 관해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로 온도 차를 보이며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정 전 대표는 ‘범진보 세력의 통합’에 방점을 두며 유 작가에게 화살을 돌리지 않았지만, 김 총리는 ‘외연 확장은 민주당의 역사’라고 강조하며 사실상 유 작가를 겨냥했다. 정 전 대표는 28일 오후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청년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유 작가의 주장과 관련, “지금은 먼저 서로 말을 아껴야 할 것”이라며 “그 부분은 보시는 분들께서, 듣는 분들께서 잘 판단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통합과 연대, 민주적 국민 정당으로 진화해온 민주당의 역사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우리 안의 통합부터 먼저 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尹)어게인
2026-06-28 17: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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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만희 신천지총회장 “풀어달라” 구속적부심사 청구 기각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신도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집단 가입시킨 혐의로 구속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법원에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석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박찬범 영장 당직판사는 28일 이 총회장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심문을 연 후 “청구 이유가 없다”라며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이 적법한지, 또 구속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지 법원이 판단하는 절차다. 청구가 기각돼 이 총회장은 계속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받는다. 이 총회장은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정당법 위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정당법 42조는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한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지파마다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입당을 독려했다고 본다. 그 결과 최소 5만6472명의 신도가 국민의힘에 가입
2026-06-28 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