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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1000달러 돌파에 관련株 동반 급등 [특징주]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효과로 비트코인이 개당 8만1000달러(약 1억13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강세를 보이자 11일 장 초반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25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장 대비 8.87% 오른 3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우는 23.74% 강세로 8600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7.18%), 빗썸 운영사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16.34%), 그리고 티사이언티픽 지분을 보유한 위지트(8.22%)도 급등세다. 블록체인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도 11.85% 급등 중이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등 가상화폐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0일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2024-11-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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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관세 불확실성에 차·반 먹구름…서학개미는 美인프라·금융 주목해야"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신동윤·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기업 정책에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맞물려 기업 실적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미 대선 불확실성 해소,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수순 등 굵직한 낭보가 잇따랐지만 좀처럼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의 미 주식 투자 규모는 사상 첫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한미 증시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2기’를 맞이하는 동학개미들은 어떤 전략을 펼치는 게 좋을까. ▶“정책 수혜 방산·바이오 ‘맑음’”=헤럴드경제가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KB증권·키움증권 등 5대 대형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2024-1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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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외국인 비중 18개월來 최저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외국인투자자 비중이 1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외국인의 삼성전자 보유 비중은 52.40%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30일(52.3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54%로 시작한 외국인 비중은 지난 7월 연중 최고치(18일·56.53%)를 기록했다. 그러나 8월(-2조880억원), 9월(-8조6208억원), 10월(-4조4625억원) 등 3달 연속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 다음날인 이달 1일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를 8개 제시했다. 가장 큰 하락률을 적용한 교보증권이다. 기존 목표주가 11만원에서 18.18% 내린 9만원으로 설정했다. 이어 삼성증권은 기존 17만원에서 17% 낮춘 8만3000원을 적정 목표주가로 재설정했다. 이를 포함한 8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평균 12.12% 낮췄다. 삼성전자는 D램 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스마트폰과
2024-11-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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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트럼프 승리’ 알고 있었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여느 자산과 마찬가지로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가격의 주된 변수였다. ‘트럼프=가상자산 규제완화’라는 선명성이 강화되면서 시장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베팅했다. 8일 헤럴드경제가 미국 대선 주요 7개 국면과 비트코인 가격을 비교한 결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비트코인은 동조화를 보였다. 첫 번째 주요 국면인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6월27일·현지시간) 후 비트코인은 3일 간 4.12% 올랐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여론조사 상 트럼프 당선인은 판정승을 받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사업을 어렵게 하는 수탁업 의무회계 지침(SAB121) 등 규제를 강화했다. 반면 가상자산에 친화적 입장
2024-1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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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한 몸”…비트코인은 트럼프 승리 알고 있었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여느 자산과 마찬가지로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가격의 주된 변수였다. ‘트럼프=가상자산 규제완화’라는 선명성이 강화되면서 시장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베팅했다. 8일 헤럴드경제가 미국 대선 주요 7개 국면과 비트코인 가격을 비교한 결과,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비트코인은 동조화를 보였다. 첫 번째 주요 국면인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6월27일·현지시간) 후 비트코인은 3일 간 4.12% 올랐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여론조사 상 트럼프 당선인은 판정승을 받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오퍼레이션 초크포인트 2.0’,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사업을 어렵게 하는 수탁업 의무회계 지침(SAB121) 등 규제를 강화했다.
2024-11-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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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천재’ 머스크 효과?… 우주항공株 나란히 급등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우주항공 관련 종목들이 7일 나란히 급등했다. 트럼프 승리의 핵심 조연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효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AP위성은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만4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위성통신단말기 제조와 위성본체와 관련된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다목적 실용 위성, 차세대 중형 위성, 정지 궤도 복합위성 등에 탑재되는 컴퓨터, 탑재체 데이터링크, 위성본체 개발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역시 위성통신 기술을 보유한 제노코도 30.00%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코스닥시장의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14.30%), 코스피시장의 한화시스템(9.79%), 이수페타시스(8.89%), 한화(5.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2%)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와 우주사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을
2024-11-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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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를 가상자산 수도로”...내년, 꿈의 ‘20만달러’ 가나
비트코인이 ‘트럼프 동조화’에 힘입어 역사상 최고가를 세우면서 새 지평을 열었다. ‘트럼프 2기’에서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가 펼쳐질 경우 가격은 내년 20만달러(2억8000만원) 도달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는 변수인 데다 트럼프 특유의 오락가락 화법도 불안 요소다. 7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8.52% 오른 7만5678만달러다. 전날 미국 대선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최고가(오후3시25분·7만5317달러)를 경신했다. 당선이 확정되면서 이날 다시 최고가(7만6203달러)를 세운 뒤 7만500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대선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과 같은 방향성을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親) 가상자산 발언이 규제 완화 기대감을 키우면서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가상자산과 전쟁을 벌였다
2024-1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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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종원의 효과 지속 더본코리아 4%대 강세…토모큐브, 상장 첫날 26%대 급락[특징주]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토모큐브가 코스닥 입성 첫날인 7일 공모가(1만6000원)보다 26%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토모큐브는 공모가보다 26.56% 떨어진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이 기대했던 '더본코리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모습이다.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3만4000원) 대비 51.18% 오른 5만1400원에 장을 마치자, 시장에서는 최근 부진에 빠진 공모주 시장의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토모큐브는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있는 세포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1만3400원)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 967대 1을 기록하고, 증거금으로는 1600억원이 모였다
2024-11-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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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승리'에 2550대 후퇴…코스닥도 하락[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가운데 코스피는 7일 장 초반 하락해 25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8.87포인트(0.35%) 내린 2554.6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24%) 내린 2,557.23으로 출발해 낙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00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38억원, 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6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9원 오른 1,401.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며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3.57%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2.53%, 2.95% 상승
2024-11-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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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를 가상자산 수도로 세우겠다”…내년 ‘억트코인’ 넘어 2.8억까지 간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트럼프 동조화’에 힘입어 역사상 최고가를 세우면서 새 지평을 열었다. ‘트럼프 2기’에서 가상자산 규제 완화 기조가 펼쳐질 경우 가격은 내년 20만달러(2억8000만원) 도달 전망까지 나온다. 다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는 변수인데다 트럼프 특유의 오락가락 화법도 불안 요소다. 7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8.52% 오른 7만5678만달러다. 전날 미국 대선 개표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최고가(오후3시25분·7만5317달러)를 경신했다. 당선이 확정되면서 이날 다시 최고가(7만6203달러)를 세운 뒤 7만5000달러대를 나타내고 있다. 대선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과 같은 방향성을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親) 가상자산 발언이 규제 완화 기대감을 키우면서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2024-11-07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