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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强달러 1420원 전망까지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트럼프 2기’에서 원·달러 환율이 1420원까지 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세 인상 등 공약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더딜 것이란 관측이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 종가는 1396.2원으로 전장보다 17.6원 뛰었다. 4.6원 내린 1374.0원에 개장했지만, 곧 반등해 정오께는 1400원 턱밑인 1399.7원에 이르기도 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외환)파생전문위원도 "트럼프 당선 시 무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입 물가가 오르고 불법 이민자 추방으로 인건비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는 떨어지고, 달러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재집권 시 강달러에 밀려 약세(가치 하락)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민혁 이코노미스트는 ‘레드
2024-11-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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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새 지평 열었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트럼프 수혜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새 지평을 열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6일 오후 5시 4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60% 급등한 7만33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5분 기준 7만5317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썼다. 연초 4만4000달러선에서 가파르게 상승한 비트코인은 지난 3월 7만3800달러대로 고점을 찍었다. 이후 5만3000달러대 안팎을 기록하다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비트코인 급등은 이날 대선 개표가 진행되면서 주요 경합 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보다 우위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데이터 플랫폼 벨로데이터 최고경영자(CEO) 프레데릭 콜린스는 "상대적으로 유동성도 풍부하고 대선 결과를 매우 잘 반영하는 까닭에 대선 결과를 예상해 투자하는 수
2024-1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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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국 중심주의 강화’ 통상환경 대비해야"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미국 중심주의 강화 흐름에 따른 통상환경을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6일 '2024 미국 선거와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후보는 대(對)중국 견제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 조치를 예고한 만큼 글로벌 통상환경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캠페인 기간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이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시 시장개방 조건으로 부여받은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혜택 철회도 불사하겠다고 트럼프 후보는 밝혔다. 중국 상품의 멕시코 우회와 멕시코에 투자한 중국 기업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겠다고 했다. 보고서는 "일부 첨단 전략산업에 한정해
2024-11-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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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강달러' 환율 1396.2원… 2년만 최고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원/달러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당선되면서 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장보다 17.6원 오른 1396.2원을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강화하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2022년 11월 7일(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1401.2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날 환율은 4.6원 내린 1374.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방향을 바꿔서 상승했다. 낮 12시 2분에는 전날보다 21.1원 오른 1399.7원까지 치솟았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주문 영향에 1400원을 넘지는 않았다. 환율은 지난 4월 16일 장중 1,400원을 찍은 적이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400원 선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이 막혔다"면서 &q
2024-1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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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트럼프 트레이드' 1%가까이 하락…코스닥도 내려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가는 가운데 코스피가 6일 장중 하락 전환해 1% 가까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60포인트(0.92%) 하락한 2553.2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표 초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확보에서 앞서가면서 주식시장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외국인이 124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1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91%), 현대차(-3.26%), 기아(-2.27%), 셀트리온(-1.74%) 등이 내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해리스 수혜주
2024-1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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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가상자산委...비트코인 현물ETF 속도
가상자산 각종 현안을 다루는 민·관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가 6일 출범한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법인 계좌 허용, 거래소 독과점 등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부 서울종합청사에서 제1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연다. 가상자산위원회 1기 첫 회의로 향후 다뤄야 할 안건을 논의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자리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관련된 모든 현안들이 논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가상자산위원회는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됐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정부위원 6명과 법조계, 학계, 소비자보호, 가상자산 관련 단체, 정보보호 기술 자격을 보유한 민간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가상자산을 둘러싼 현안은 산적
2024-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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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대선 변동성 경계감 속 횡보…코스닥 소폭 상승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대선 결과 경계감 속 6일 오전 횡보합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577.53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2포인트(0.58%) 오른 2591.90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74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9억원, 7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6원 내린 137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불확실성 해소에 주목하면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올랐다. 기술주 중 엔비디아가 2.8% 오르며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론(3.7%), 브로드컴(3.2%)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 올랐다. 국내 증시는 미국 대선 결과와 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4-11-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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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실적 개선 전망에 4% 가까이 강세 [특징주]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하나투어가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속 오전 장중 4% 가까이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3.61% 오른 5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등은 오는 4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 영향으로 보인다. 하나투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9% 감소하며 부진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 여행객 수가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징검다리 연휴 효과와 7~8월 일본 여행 수요가 (지진 우려 등으로) 10월로 이연된 영향으로 보이며, 앞으로 점차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목표가를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중국의 무비자 입국은 내년 말까지 한시적인 조치이기는 하나, 내년만 놓고 보면 여행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2024-11-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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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해외주식 2000만원 이상 옮기면 수수료 평생 환급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타금융사에서 구매한 해외주식을 자사 계좌로 옮기면 판매 수수료를 되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7일까지 해외주식 2000만원을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옮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주식 판매 수수료를 캐시백 형태로 평생 환급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한국시간 기준 토요일 에프터마켓까지) 판매한 해외주식 금액에 대한 캐시백이 차주 월요일마다 지급되는 방식이다.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다. 다만 선착순 5000명으로 제한된다. 캐시백 금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청(FINRA)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지급된다. 환급 수수료는 원화 환산 시 판매 당일 최초 고시된 외국환중개환율을 적용해 산정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이 카카오페이증권의 특별한 편의성을 경험하며 일상에서의 투자 기회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혜택을 강
2024-11-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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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가상자산委…비트코인 현물 ETF 속도 붙나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가상자산 각종 현안을 다루는 민·관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가 6일 출범한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법인 계좌 허용, 거래소 독과점 등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부 서울종합청사에서 제1차 가상자산위원회를 연다. 가상자산위원회 1기 첫 회의로 향후 다뤄야 할 안건을 논의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자리다. 금융위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관련된 모든 현안들이 논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가상자산위원회는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제5조에 따라 설치됐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등 정부위원 6명과 법조계, 학계, 소비자보호, 가상자산 관련 단체, 정보보호 기술 자격을 보유한 민간 위원 9명으로 구성됐다.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가
2024-11-06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