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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트럼프 10+10% 관세에 “반격할 것…조속한 대화 희망”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속보] 中, 트럼프 10+10% 관세에 “반격할 것…조속한 대화 희망”
2025-03-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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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와 설전 후 우크라 군사 지원 전면중지”
주요 외신 “설전 직후 군사 지원 명령” 트럼프가 내선 조건 만족할 때까지 잠정 중단 전망돼...우크라 타격 클 듯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미국의 군사원조를 전면 중지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종전 구상을 두고 설전을 벌인 직후 이뤄진 것으로 우크라이나 길들이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현재 제공 중인 모든 군사원조를 멈추기로 했다고 익명의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통해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성실한 약속’을 입증했다고 판단될 때 다시 군사원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행기 혹은 배편으로 운송 중인 무기나, 폴란드 등 제3국에서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물자를 포함해 이미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지 않은 모든 군사원조
2025-03-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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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젤렌스키와 충돌 후 우크라 군사지원 전면중단”<블룸버그>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속보] “트럼프, 젤렌스키와 충돌 후 우크라 군사지원 전면중단”<블룸버그>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3-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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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행보 나선 멜라니아...정장 입고 간 곳은?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미국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3일(현지시간)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 입법을 지원하는 좌담회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고 독자적으로 행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워싱턴의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테드 크루즈(공화·텍사스)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민주·미네소타) 상원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강력단속을 의미) 법안’ 관련 좌담회에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법안은 리벤지 포르노와 같이 온라인에 상대 동의없이 은밀한 이미지를 올리는 행위를 연방 차원의 범죄로 규정하고, 플랫폼에 관련 콘텐츠를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책임을 부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과 오용의 위험이 커졌다”며 “우리는 강력한 보안 조치를 우선시하며,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
2025-03-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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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과 밀착하는 트럼프 “FTA 체결 고려...밀레이 훌륭”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과 아르헨티나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예고했다.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 회원국인 아르헨티나가 FTA에 나설 경우 이웃 남미 국가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아르헨티나간 FTA 협상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아르헨티나와의 FTA 체결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훌륭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국제사회에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릴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동질성을 강조하는 밀레이 대통령은 2023년 12월 취임 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미국과의 FTA 체결을 내세워왔다. 다만, 조 바이든 전 정부 시절엔 이와 관련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았다. 밀레이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의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전후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이 아르헨티나의 자유시장경제
2025-03-0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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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에 폭등한 비트코인...하루 만에 ‘폭락’, 왜?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전략 비축 추진 언급에 폭등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폭락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 정책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0분(서부 낮 1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6252달러를 나타냈다. 24시간 전보다 8.29% 급락한 수준으로, 전날 급등하기 이전 가격보다 소폭 오른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8만5000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전날 9만5000달러대까지 급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사이에 약 1만 달러가 출렁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혀 가상화폐 시장의 랠리를 이끌었다. 이어 전략 비축 가상자산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XRP(리플), S
2025-03-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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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에 “미국 더 안 참아”...군사지원 중단될수도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것은 젤렌스키가 한 발언 중 최악”이라면서 “미국은 더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말한 대로 이 사람(this guy)은 미국의 지원이 있는 한 평화(협정)는 원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상회의를 거명하면서 “그들은 미국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라면서 “러시아에 강력함을 보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보자면 그렇게 좋은 발언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양국간 광물협정에 서명하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로 대립·충돌했다. 이에 따라 광물협정 서명도 불발됐다. 트럼프 대통
2025-03-0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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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미국 자본주의?…상위 10%가 전체 소비 절반 차지 [디브리핑]
연봉 3억 이상 소득자가 지출 절반 자치 저소득층 지갑 얇아지자…소매기업 부진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미국 상위 10% 고소득자가 전체 소비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내 물가 상승이 극심해지면서 초고소득자 외에는 지출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기업도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은 호황을 이루는 반면 일반 소매 기업은 매출 부진을 겪는 등 대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연봉 25만달러(약 3억5767만원) 이상을 버는 상위 10% 소득자가 미국 전체 지출의 49.7%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해당 조사를 시작한 36년 이래 최고 수치라고 WSJ은 전했다. 1989년에는 상위 10% 고소득자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6%에 그쳤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경제학자는 “상위 10%의 지출이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장기간 인플레이션(물가 상
2025-02-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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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확 늘린 ‘투자 귀재’ 버핏...주가 사상 최고치 찍었다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기업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주가가 2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보험 분야 운영 수익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도 사상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증시 대표적 ‘황제주’로 꼽히는 클래스 A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 올라 주당 74만7천485.49달러(약 10억7천만원)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주당 75만5천968달러까지 찍었다.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 B 주식도 4.1% 상승한 주당 498.42달러로 마감했다. 역시 사상 최고치다. 버크셔 시가총액은 1조8천억 달러(약 2576조원)로 상승했다. 포브스지 기준으로 버핏의 개인재산도 1555억 달러(약 222조6000억원)로 증가해 전 세계 6위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버크셔의 목표 주가와 수익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버크셔는 지난 22일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189개 운영 사업부의 지난
2025-02-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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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몇주내 종전”…마크롱 “우크라 항복 의미 안돼” [우크라戰 종전 협상]
트럼프-마크롱 정상회담…EU국중 처음 우크라戰 종전의지·평화유지군 공감대 종전협상 시기·푸틴 평가 등은 엇갈려 트럼프 “젤렌스키, 광물협정 위해 방미” 트럼프-마크롱 17초간 악수 대결 우크라이나 전쟁 3년인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몇 주 안에 끝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평화가 우크라이나 항복을 의미해선 안된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안보 보장을 강조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 중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것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처음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시기 ▷유럽 평화유지군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광물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쟁 끝내야” 공감하면서도 ‘신경전’=먼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
2025-02-25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