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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국무장관에 ‘충성파’ 마르코 루비오 예정"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을 채우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을 국무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10년에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루비오 의원은 중국과 이란에 강경파로 분류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화당 내 입지가 약했을 때부터 트럼프를 따른 충성파 인사로 꼽힌다.
2024-11-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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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실천할 인사는 누구? 경제 인사 하마평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노골적인 관세 장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노믹스 2기’를 진두지휘할 사령탑 진용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를 확정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자택인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경제정책을 대전환시킬 수 있는 강경 인사를 엄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는 이번 주 내로 트럼프 2기 경제를 이끌 재무부 장관 후보자 명단을 좁힐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월가에서 일하거나 기업 운영 경험이 있는 후보자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월스트리스저널(WSJ)에 따르면 현재까진 자신의 경제정책을 실행할 중요한 후보인 재무부 장관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재무부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권 인수팀을 총괄하는 하워드 루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 스콧 베센트 키 스
2024-11-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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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중 강경파’ 마이클 왈츠"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이클 왈츠 연방 하원 의원(플로리다)을 차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왈츠 의원은 중동과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참전 용사 출신 정치인으로 연방하원 군사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의회 상원의 인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자리다. 모든 고위 국가 안보 기관 운영을 조정하며 대통령에게 사안을 보고하고 정책을 시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2024-11-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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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재꼈던 엘살바도르, 쪽박에서 90% ‘대박’ 수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전세계 최초로 가상화폐를 법정 통화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미소 짓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 직속 비트코인 사무소(ONBTC)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현재 5천930.77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산살바도르 시간 이날 오전 10시 기준 약 5억219만 달러(7천313억원 상당)에 해당하는데,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를 보면 미실현 매도 이익이 90% 안팎에 달한다. 2022년 11월 15일 전후로 60%대의 손해를 보고 있던 상황과 비교하면 롤러코스터에 앉은 것처럼 2년 만에 지표가 뒤바뀌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랠리에 힘입은 것으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8만4천 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엘살바도르는 2021년에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도입하고, 국가 예산을 동원해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이를 '전략적 비트코인
2024-11-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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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8만 8000달러선도 돌파…사상 최고치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27분(서부 시간 낮 1시 2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98% 급등한 8만8413달러(1억2389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처음 8만 달러선에 오른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 8만5000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사상 최고점을 8만8000달러대까지 끌어올리며 9만 달러선을 바라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에서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가격은 약 일주일 만에 25% 이상 뛰어올랐다.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던 바이든 정부와 달리 트럼프 2기 정부는 우호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30% 올라 3천367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는 7.54%
2024-11-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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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골프친구’ 위트코프…트럼프 내각 인선에 입김 행사 [트럼프 2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내각 인선을 움직이는 인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에 기여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스티브 위트코프 취임식 공동준비위원장 등이 꼽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인선에 있어 폭넓게 자문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권 인수 절차를 진행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 정부를 재편할 차기 행정부를 누구로 구성할지 의견을 구하기 위해 친구와 측근들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며 인선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몇몇 핵심 인사들을 소개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수지 와일스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외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러트닉 정권인수팀 공동위원장, 스티브 위트코프 취임식 공동준비위원장,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겸 연설담당관 등이 NYT가 꼽은 '트
2024-11-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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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중의원 총리 지명 선거서 이시바 총리· 야당 노다 결선 진출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제1야당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11일 특별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지명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에 올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1차 투표에서 전체 465표 중 이시바 총리는 221표, 노다 대표는 151표를 각각 얻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중의원에서 30년 만에 총리지명을 위한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결선 투표에서는 과반 득표 여부와 관계없이 표를 더 많이 얻은 후보가 총리로 지명된다. 캐스팅 보트를 쥔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제3야당 국민민주당은 결선 투표에서 야권 결집 대신 각각 자당 대표에게 표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와 노다 대표 이외 후보 이름을 적은 표는 모두 무효표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이시바 총리가 승리해 총리로 재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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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MAGA 충성파들 집결 예고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구성 준비에 나서면서 주요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 1기 행정부와 달리 충성파를 중심으로 국정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1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선이 공식 발표된 사례는 트럼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었던 수지 와일스(67)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다. 다만 내각이 모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압축되는 트럼피즘을 거침없이 집행할 소신파들로 짜여질 것이라는 의견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사법 리스크'에 시달려 온 트럼프가 인사의 0순위 조건으로 자신에 대한 '충성'을 따질 것은 확실하며, 특히 법무부 장관에는 '절대적 충성분자'를 고를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영국 BBC 방송은 "트럼프가 첫 임기 때 법무부 장관을 맡았던 제프 세션스와 윌리엄 바 두 사람 모두와 관계가 순탄치 않
2024-11-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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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1000弗 돌파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트럼프 효과’에 힘입어 처음으로 개당 8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관련기사 2면 11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0일 오후 1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22% 오른 8만1110.99달러에 거래됐다. 이어 10분 뒤에는 8만861달러에 거래되며 살짝 주춤했지만, 상승 탄력이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7시께 사상 처음으로 8만달러를 넘은 데 이어 초강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재입성 소식에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당일인 5일 7만5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갈아치운 바 있다. 이후 7일에는 7만6000달러선, 8일에는 최고점을 7만7000달러 위로 올렸다. 다른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전날 3000달러를 돌파한 뒤 이날 6% 넘게 오른 32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2024-1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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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약속 뭐길래...‘가상화폐 전성시대’ 기대 커지나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시장 열기가 뜨겁다. 가상화폐 대표인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이후 천장이 뚫린 듯 무서운 기세로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면서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가상화폐 업계는 트럼프 당선으로 르네상스를 맞이하는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당선으로 들뜬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기간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해서라도 규제를 완화하고,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겠다며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라며
2024-11-11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