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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발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발탁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성명에서 “위대한 일론 머스크가 비벡 라마스와이(전 공화당 대선 후보)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때 정부효율위원회를 설립하고 머스크 CEO를 수장으로 임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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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CIA국장에 존 랫클리프 前 DNI국장 발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속보]“트럼프, CIA국장에 존 랫클리프 前 DNI국장 발탁”
2024-11-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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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 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영향으로 며칠째 급등한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장중 9만 달러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0% 오른 9만45.3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후 오후 4시를 넘어서는 8만9000달러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5일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했던 비트코인은 미 동부 시간 이날 새벽 8만9900달러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매수세는 9만달러선 벽을 넘지 못했고 차익 실현이 대거 출현되며 가격은 8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8만9000달러선을 몇 시간 만에 회복하며 9만달러까지 질주했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 7만 달러선
2024-11-1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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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판부, 트럼프 측 '성추문 입막음' 사건 결정 연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미국 재판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의 결론을 일주일 연기했다. AP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의 유죄 평결을 무효로 해달라는 트럼프 당선인 측 변호인의 요청에 오는 19일까지 결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지난 7월 연방 대법원이 '대통령 재임 중 공적(公的) 행위는 퇴임 이후에도 형사 기소 면제 대상'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입막음 돈 재판의 유죄 평결을 파기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머천 판사는 당초 이날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의 유죄 평결 파기 요청에 대한 판단을 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맨해튼 지방검찰이 대선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위해 19일까지 결정 보류를 요청했고, 머천 판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재판 진행이 중단됐다. 머천
2024-11-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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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 위태해질라” 연이은 행정부 발탁에 美공화당 ‘당혹’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에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잇달아 발탁하면서 하원의 공화당 지도부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5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 개표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내년 1월3일 개원하는 119대 하원 역시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 박빙의 의석차가 예상된다. AP통신 집계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현재 하원(전체 435명)에서 공화당은 214석을 확보해 205석을 확보한 민주당에 앞서며 다수당(218석 이상) 유지는 유력해 보이지만 의석수 차이는 현 118대 의회(8석)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엘리즈 스테파닉 하원의원(뉴욕)을 유엔 주재 대사로 공식 지명했고,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플로리다)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됐다. 스테파닉 의원과 왈츠 의원은 5일 치러진 하원 선거에서 넉넉한 표차로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이들이 트럼
2024-11-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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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군, 쿠르스크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참전 확인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최전방 작전의 핵심 기술인 참호 클리어링(참호내 적병 등 위험요소 제거)을 포함한 기초적 보병 작전과 무인기, 화포 (작동) 등에서 북한 군인들을 훈련시켰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북한 군대를 사용해서 러시아가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그들(북한군인)을 자신들 군대에 얼마나 잘 통합할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 중 일부는 상호 운용성, 언어 장벽, 지휘 및 통신&q
2024-11-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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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위 거점 '플로리다파’ 약진…주요 인사 발탁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핵심 요직 인선에서 정권 인수위원회의 거점이 된 플로리다주 기반 정치인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외교안보 현안을 총괄하는 국가안보보좌관에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둔 마이클 왈츠(50) 연방 하원의원이 발탁됐다.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보인턴비치 출신인 왈츠 의원은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부 정책국장 등을 거쳐 2018년 플로리다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뉴욕타임스(NYT)가 2기 행정부 초대 국무장관으로 발탁 예정이라고 보도한 마코 루비오(53) 연방 상원의원 역시 플로리다가 지역구다.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 국방장관 세 자리 중 두 자리가 플로리다 출신 정치인에게 돌아간 셈이다. 루비오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재선에 도전하면서 부통령 후보로도 고려했을 정도로 신임을 얻어온 인사다. 쿠바계 이민
2024-11-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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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보좌관 왈츠 "북한 무기 러시아 못가게 차단해야”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가안보보좌관에 유력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은 대중 강경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왈츠 의원은 지난 6월 20일 CNN '뉴스 센트럴'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북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무기)의 선적을 차단할 수 있다"고 답했다. 북한이 보내는 무기가 러시아에 도착하지 못하도록 무기를 실은 선박을 중간에 가로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왈츠 의원은 "국제 무대에서의 외교적 압력"과 함께 "북한을 지원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도 제안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와의 대화에서 북한에 대한 이런 조치를 언급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란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다. 이란은 불법
2024-11-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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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았지만 ‘소수 여당’ 日 이시바…예상되는 험로는? [세모금]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30년만에 중의원(하원) 총리지명 결선 투표 끝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재선출됐다. 하지만 자민당이 소수 여당인만큼 향후 국정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집권당인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30년 만에 소수 여당'이 됐다. 직전 소수 여당 체제는 1994년에 있었다. 당시 하타 쓰토무 내각이 출범했으나, 총리지명 선거 직후 정권 틀을 둘러싸고 생긴 불화로 사회당이 이탈했고 결국 64일 만에 하타 총리가 물러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소수 여당 내각은 정권 기반이 약하고 단명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행 중의원 선거 제도가 도입된 이후 자민당 중심 정권이 소수 여당이 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이시바 총리가 해결해야 할 3가지 과제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예산안 가결, 정치자금 관련 법률 개정 등 정치 개혁, 야당이 주요 상임위 위원
2024-11-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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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노믹스 이끌 재무장관에 루트닉·베센트 하마평
노골적인 관세 장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노믹스 2기’를 진두지휘할 사령탑 진용 구축에 나서고 있다. 백악관 비서실장 등 주요 인사를 확정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자택인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경제정책을 대전환시킬 수 있는 강경 인사를 엄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위는 이번 주 내로 트럼프 2기 경제를 이끌 재무부 장관 후보자 명단을 좁힐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월가에서 일하거나 기업 운영 경험이 있는 후보자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월스트리스저널(WSJ)에 따르면 현재까진 자신의 경제정책을 실행할 중요한 후보인 재무부 장관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재무부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권 인수팀을 총괄하는 하워드 루트닉 캔터 피츠제럴드 최고경영자(CEO), 스콧 베센트 키 스퀘어그룹 CEO, 헤지펀드
2024-11-12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