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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캐나다에 북미 첫 전동컴프레서 공장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서 북미 최초의 전동컴프레서 공장 신설계획을 발표하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 들과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전동 컴프레서는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에어컨 작동과 배터리 효율,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드브리지 공장은 2만6400㎡(약 8000평) 규모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최대 연간 90만 대의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추후 현지 시장 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여유 부지도 확보해 장기적으로 현지 고객사 대응 및 공급 측면에서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한온시스템은 한국 평택, 중국 대련, 장춘, 포르투갈 파멜라에 이어 캐나다 우드브리지에 다섯 번째 전동 컴프레서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한온시스템의 캐나다 진출은
2024-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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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씨아이·한국타이어, 폐타이어로 만든 카본 블랙 양산 적용
[헤럴드경제=김은희·양대근 기자] 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HD현대오씨아이는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로 만든 순환 카본 블랙 3종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HD현대오씨아이와 HD현대케미칼, 한국타이어가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에 참여해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지속가능원료를 개발·양산·적용한 첫 성과다. HD현대오일뱅크가 폐타이어를 열분해한 원료를 활용해 슬러리 오일을 생산하고 HD현대오씨아이는 이 오일로 순환 카본 블랙을 만든다. 한국타이어는 이 원료를 타이어 양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카본 블랙은 타이어의 주요 원료로 고무의 강도와 내열성, 내마모성을 향상한다. 이번 협력은 기존 석유화학 기반 원료를 자원 재활용 기반 원료로 대체함으로써 타이어 산업의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
2024-10-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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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자사의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가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관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의 공식인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을 추진해왔다. 지난 25일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이번 인증을 받았다. ISO14001 인증은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기업 경영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이미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본사에 맞춰 주요 해외 법인(10개소) 모두 동일한 인증을 획득해 그 의미가 크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에 앞서 상대방의 해외 법인까지 환경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엄격히 따지는 만큼 이번 인증
2024-10-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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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 통해 인증 카본블랙 첫 양산 적용 성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컨소시엄’을 통해 자사 타이어에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의 첫 양산 적용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화는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이 23년 11월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양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속가능원료를 개발해 낸 첫 번째 성과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국내 13개 기업 및 기관이 모여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컨소시엄 파트너인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씨아이와의 긴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이번 성과를 만들어 냈
2024-10-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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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평택항 시범운영 사업 투입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내 최초의 수소 카트랜스포터 차량(차량 운반용 트럭)이 평택항을 달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경기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동욱 현대차 전략기획실장(부사장)과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정책관, 정장선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의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이병진 국회의원(평택을), 조삼현 현대글로비스 SCM사업부장(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이하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 전달은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디앤에이치로지스 등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2024-10-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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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해 수입 SUV 시장서 ‘나홀로 질주’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BMW가 올해 들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단독 질주하고 있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9월 BMW는 누적 SUV 등록 대수 2만1985대로, 2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1만6972대)를 따돌리고 수입차 브랜드 1위에 올랐다. 3∼5위는 테슬라(1만3981대)와 볼보(8639대), 렉서스(4805대)가 나란히 차지했다. 올해 9월 누적 기준 수입 SUV 등록대수가 2만대를 돌파하기는 BMW가 유일하다. 1∼9월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등록대수 기준으로 1.5% 축소된 것을 감안하면 BMW가 국내 SUV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BMW SUV 모델 중 X3 2.0 모델은 이 기간 동급 프리미엄 SUV(테슬라 제외) 가운데 최다인 3512대의 등록 대수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X3는 2021년 선보인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올해 말 완전변경 4세대
2024-10-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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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11.26% 추가 확보...경영권 분쟁 새 국면
고려아연이 ‘우군’베인캐피털과 함께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에 맞서 진행한 공개매수를 통해 자사주 9.85%를 포함 총 11.26%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영풍·MBK 측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는 등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획득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로 9.85%의 지분(204만30주)을, 베인캐피털은 1.41% 지분(29만1272주)을 각각 확보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이번에 확보한 9.85%의 지분을 전부 소각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사업적 동반자 그리고 주주 및 협력사들의 신뢰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영풍&mid
2024-10-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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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 클래식 캠페인’ 실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랜 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2024 클래식 캠페인’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11월 9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대상으로 전국 7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대상 고객들은 무상점검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액, 브레이크 패드 센서 등 브레이크 관련 부품과 미션오일, 공기 정화 필터, 에어 필터, 오일 필터, 미션오일 필터, 스타터 배터리, 와이퍼 블레이드 등 계절성 부품을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및 A&C 제품에 대해서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50만원 이상의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은 사은품 추첨
2024-10-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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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맨시티 10년째 동행…“스포츠 마케팅 성공 사례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의 파트너십이 기업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2015년 맨시티와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때부터 유럽 및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됐으며, 넥센타이어는 선수 이미지 활용 및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유럽시장 내에서 후발주자였던 넥센타이어가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당시로선 과감한 투자로 꼽힌다.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와 맨시티는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강호찬 대표이사 부회장은 파트너십
2024-10-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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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 측 11.26% 지분 추가 확보, 영풍·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2R…“곳곳서 충돌 예고” [비즈360]
[헤럴드경제=양대근·심아란 기자] 고려아연이 ‘우군’ 베인캐피털과 함께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에 맞서 진행한 공개매수를 통해 자사주 9.85%를 포함 총 11.26%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영풍·MBK 측은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를 검토하는 등 양측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획득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로 9.85%의 지분(204만30주)을, 베인캐피털은 1.41% 지분(29만1272주)을 각각 확보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이번에 확보한 9.85%의 지분을 전부 소각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사업적 동반자 그리고 주주 및 협력사들의 신뢰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경영을 정상
2024-10-28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