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폐지수집 노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일하는 노인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 보장 항목은 폐지 수집 시 일어난 교통사고 상해에 의한 사망·후유장해 최대 500만원,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10만∼50만원이다. 폐지수집 활동 중 타인(제3자)의 신체나 재물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대인·대물)도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시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 폐지수집 노인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사고를 당해 보험금 지급을 받고자 할 경우엔 주민등록지 자치구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또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위험한 도로가 아닌 인도로 다닐 수 있도록 너비 1m 이하 경량리어카 300대를 올해 12월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 폐지수집용 리어카는 너비 1m가 넘고 1차도로만 이용 가능해 잦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또 보호장비 없이
2024-11-05 13:51
-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의 날 기념 ‘해치 이모티콘’ 무료 배포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를 소상공인 버전으로 재구성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5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이날 밝혔다. 무표 이모티콘은 서울시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한 4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소상공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했다. 또 무한긍정 에너지와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사용할 수 있는 친근한 메시지를 담아 재미와 활용성을 높였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모티콘 이벤트를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재단을 친숙하게 느끼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08:03
-
서울시, ‘안심 고시원’에 냉·난방비 최대 700만원 지원한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스프링클러, 피난통로 같은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민간 소유 고시원을 ‘안심 고시원’으로 선정하고 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인 고시원 거주자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보장하고 위험에 노출된 고시원을 점차 줄여나가기 위한 이번 인증 사업은 고시원업을 신고해 영업 등록을 마친 서울시 소재의 고시원이 대상이며 앞으로 3년 이상 고시원업 유지가 가능해야 한다. 안심 고시원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인증 기준은 안전, 안심, 안락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안심 고시원으로 선정되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전기·도시가스 요금의 50%,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안심 고시원에 인증 명패를 수여하고, 시가 운영하는 건축주택 종합정보시스템 내 ‘주거안전망 시스템’에 등록해 해당 고시원 거주자의 만족도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할
2024-11-05 07:57
-
중구,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최우수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일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봉제원단, 커피박, 폐비닐 등 재활용 품목을 세분화해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장 폐기물을 자체 처리해야 하는 배출자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폐기물을 감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최초 자원순환 복합교육공간인 ‘쓰레기연구소 새롬’을 운영해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전시·체험·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자원순환 정책을 펴고 있다. 이와 함께 ‘2024 무한실천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도시로서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2024-11-05 07:49
-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반대 위한 정책자문단 발족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 백지화를 위해 지난 4일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2년 8월 1000톤 규모의 신규 소각장을 마포구 상암동에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교수와 연구원 등 전문가와 백지화 투쟁본부 대표, 주민 등 총 12명으로 정책자문단을 발족해 주민 건강 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추가 소각장 건립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생활폐기물 감량 대책 마련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 제언도 할 방침이다. 구는 이와 함께 이날 마포구청에서 세계소각대안연맹(GAIA)과 공동으로 폐기물 소각 반대를 위한 국제 포럼을 열어 소각장 건립이 자원순환 정책의 흐름에 상충한다는 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7만 마포구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침해하는 소각장 건립이 백지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07:29
-
서울시, 24개 호텔과 ‘저소득층 동행 지원사업’ 협약 체결…침구류 등 지원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4일 서울시청에서 24개 호텔과 '서울시 & 특급호텔 저소득층 동행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한 행정1부시장과 24개 특급호텔 대표, 유용종 한국호텔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15년부터 서울 관내 특급호텔 1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가정에 호텔 교체 물품을 후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9월까지 14개 호텔에서 가구·침구류, 가전제품, 주방용품·그릇류, 위생용품 등 17만8859점을 기부받아 노숙인시설, 쪽방, 공공임대·지원주택 등 2223개소에 11만7649점을 배분했다. 이날 협약으로 사업 참여 호텔이 관내 24곳으로 늘었다. 24개 호텔은 새 단장으로 교체되는 호텔용품을 서울시에 기부하며 시는 이를 노숙인·아동·청소년·노인·한부모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종합사
2024-11-04 14:38
-
서울시,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 착공…로봇 자동서고 도입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4일 서북권에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도서관은 건립비용 절반에 달하는 300억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 회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2027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열 김병주도서관은 서울의 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 서울시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의 첫 신호탄이다.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이용자가 도서를 검색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찾아주는 자동화서고(ASRS)가 도입된다. 김병주도서관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3486㎡)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9109㎡ 규모로 건축된다. 총 사업비는 675억원이다. 인접한 가재울 중앙공원과 어우러지는 '공원 속 도서관'이자 '가족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2024-11-04 14:34
-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내 무인프린트 전문점 입찰 공고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4일부터 4호선 상계역, 신용산역과 6호선 상수역에 무인프린트 전문점 입찰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역은 무인 출력 서비스 수요가 높은 거주지, 직장 및 학교와 인접한 곳으로, 앞서 공사는 지난 2022년 8월 신당역 등 6곳에 무인 프린트 전문점을 일괄 유치한 바 있다. 무인 프린트 매장은 직접 고객이 파일을 출력하고 신용카드나 티머니 교통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2024-11-04 07:52
-
옥상에 빗물 담아 침수 예방한다…서울시, ‘배수홈통’ 도입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는 극한·집중호수 시 건물 옥상에 빗물을 담아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10㎝ 월류형 배수홈통 설치 가이드라인’을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자체 개발한 배수홈통은 건축물 옥상 배수구에 설치해 극한·집중 호수 시 최대 10㎝ 높이의 빗물을 옥상에 일시적으로 담아 땅으로 흐르는 빗물량을 줄이고 하수관의 통수 부담은 완화할 수 있다. 시는 공공 건축물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그간의 경험과 각계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으며 민간 건축물까지 배수홈통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은 대상 건물의 선정부터 설치, 유지관리까지의 단계별 절차와 건축물 구조안전, 옥상방수 문제 등 건축주(관리자)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사전검토 기준 및 공공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와 자치구 주관 부서는 침수취약지역 일대 건축물 대상으로 주구조, 허용 적재하중, 방수설비 및 지장물
2024-11-04 07:35
-
마포구, 평생교육 프로그램 ‘효도학교’ 2기 참여자 모집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특화 평생교육 프로그램 ‘마포 효도학교’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효도학교는 오는 9일부터 4회차에 걸쳐 마포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린다. 앞서 구는 지난 6~7월 진행한 효도학교 1기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더욱 알차게 2기 강사진을 꾸렸다. 11월 9일 1회차에는 개강식과 함께 ‘큰별쌤’으로 알려진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의 강연이 열린다. 최 씨는 ‘효자 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는 주제로 역사 속 효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오늘날의 효를 재정립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증여와 상속, 노후 준비를 위한 미래 경제 전망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들도 예정돼 있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생에 새로운
2024-11-04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