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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내일 사업 ‘해커톤’ 아이디어 경쟁 업그레이드
청년 세대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해 직무 탐색과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하 미래내일 사업·사진)’이 해를 거듭할 수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래내일 사업은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사업을 시행했다. 정부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층의 호응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짐을 감안해 사업 예산과 참여하는 청년의 수를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렸다. 현장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사업 운영기관 모집 공고 결과, 당초 목표인원 4만8000명의 1.5배를 초과한 7만5000명의 일경험 지원 계획이 제출되기도 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실제 작업 환경에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회사의 브랜드 핵심 키워드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서 수준 높은 결과물이 만들어졌다”며 만족감을
2024-10-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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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인니서 첫 해외 생산공장 불씨 지폈다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인도네시아 공장을 완공하며 첫 해외 생산거점을 마련했다. KCC글라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법인의 유리 생산 공장인 바탕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에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의 바탕산업단지에 46만㎡(약 14만평) 규모로 세워진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의 바탕공장은 연간 44만톤 규모의 판유리 생산설비를 갖춘 초대형 유리 생산 공장이다. 하루 최대 생산량은 1200톤으로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외벽 전체를 두를 수 있는 판유리 생산이 가능하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3000억원을 투입해 바탕공장을 준비해 왔다. 이날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진행된 화입식은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과 로산 루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양측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정 회장은 화입식 기념사를 통해 “KCC글라스의 혁신적
2024-10-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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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카카오 ‘단골시장’ 프로젝트…매출·방문객 모두 증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함께 추진하는 ‘단골시장’ 프로젝트가 방문객 수는 물론 매출액 증가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단골’의 일환인 ‘단골시장’은 지난 2022년부터 소진공과 카카오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접목을 위해 실시한 상생 사업이다. 전통시장 상인과 고객 간의 관계를 카카오톡 채널과 같은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상인은 홍보하고 싶은 상품과 할인행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 8월 기준 전통시장 178곳이 참여했으며, 톡 친구로 추가한 이용자 수는 35만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참여 상인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서 방문객 증가는 4.3점, 연령대 다양화 4.2점, 매출액 증가 4.1 등으로 만족도도 높았다. 소진공과 카카오는 단골시장 참여 101곳을 대상으로 2022년~2023년 1년간 카드매출
2024-10-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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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카이오티’ 트랙터…북미 딜러 대상 만족도 1위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해외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해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NAEDA)는 1900년에 설립됐으며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000개 딜러 회원을 두고 있다. 매년 미국과 캐나다 북미 지역 59개주 딜러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 및 건설장비 등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소형건설 장비) ▷가드닝 장비 등 4개 부문에서 걸쳐 협회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대동 카이오티는 트랙터 부문에서 7점 만점 중 5.48점으로 1위에 랭크됐다. 이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를 제친 높은 수치다. 카이오티는 세부항목에서 제품 품
2024-10-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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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시장 2027년 16조로 키운다
정부가 2027년까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원으로 키운다.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씩 추가 조성해 2027년에는 총 15조원 규모까지 늘리고,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유치도 촉진, 2027년에는 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싱가포르에 글로벌 투자유치 모펀드(K-VCC)를 설립한다. K-VCC는 국내 벤처캐피탈이 적은 비용으로 글로벌펀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2027년까지 싱가포르에 2억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이후 중동, 미국 델라웨어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추가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추가 조성해 2027년까지 15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을 국내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2024-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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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 정산지연 피해기업 만기연장 지원
가구·가전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미정산 사태로 피해기업이 속출하면서 정부도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알렛츠에 입점, 정산지연 피해를 입은 기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미정산 사태에 따른 피해기업을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는 약 17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기존 위메프·티몬·인터파크쇼핑·AK몰에 이어 알렛츠의 정산지연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도 기존대출·보증에 최대 1년 만기연장·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기업과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올해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금융권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제외된다
2024-10-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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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재고에 설비 멈추는 상황…업계-정부 협의체 구성 환영"
시멘트 업계가 정부의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사로 둔 시멘트협회는 2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안정화 방안에 따라 주요 자재별로 수급 안정화 협의체를 구성해 수요자와 공급자의 자율적인 가격 조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멘트협회, 건설협회 등 업계 중심으로 논의하되, 관계 부처와 공익위원이 참여하는 형태다. 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시멘트 출하 감소세는 하반기 들어 더욱 가팔라져 초극성수기에 해당하는 지난 9월 국내 수요는 전년 동월 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상 초유의 출하 급감에 직면해 있고, 이에 따른 설비 중단 사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시멘트업계는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관계 부처&mi
2024-10-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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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렛츠’ 정산지연 피해기업…전 금융권 만기연장 등 지원 확대
가구·가전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의 미정산 사태로 인한 피해 기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알렛츠에 입점해 정산지연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 결과 알렛츠의 미정산 규모는 약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들 피해기업도 전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및 정책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기존 위메프-티몬, 인터파크쇼핑·AK몰에 이어 알렛츠의 정산지연으로 인하여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기업 및 대출은 정산지연 대상기간인 7월 이후에 매출이 있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금융권 사업자 또는 법인대출이다. 사업자와 관계없는 주택담보대출이나 개인신용대출 등 가
2024-10-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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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시장, 2027년까지 16조 규모로 키운다…금융권 참여 확대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조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내놨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유치를 촉진해 2023년 2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선진 벤처투자 시장 도약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우선 싱가포르에 글로벌 투자유치 모펀드(K-VCC)를 첫 번째로 설립한다. K-VCC는 국내 벤처캐피탈이 적은 비용으로 글로벌펀드를 설립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7년까지 싱가포르에 2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이후 중동, 미국 델라웨어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추가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글로벌펀드를 매년 1조원 추가 조성해 2027년까지 15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세계적인 벤처캐피탈을 국내 유치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2024-10-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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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기업승계, 경제 성장과 직결…M&A 등 지원 특별법 추진”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직결되는 중소기업 CEO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승계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CEO 고령화 대비 안정적 기업승계 지원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영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은퇴를 앞둔 고령 CEO가 늘고 있지만, 자녀가 기업승계를 거부하거나 승계할 친족이 없어 기업의 고용, 기술, 시장판매망 등이 사장될 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기업승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M&A형 기업승계 수요 예측을 비롯해 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경영승계 지원제도의 도입방안 등이 다뤄졌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서 지난 7월 실시한 기업승계 관련 설문조사 결과, 60대 이상 중소기업 대표들의 임직원과 M&A를 통한 제3
2024-09-27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