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 세미나 개최
업무 효율 최대 100배까지 향상 가능
활용 사례·노하우 등 소개 큰 호응
로앤컴퍼니가 개발한 법률 AI 어시스턴트인 ‘슈퍼로이어’가 법률 서비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업무효율을 최대 100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변호사들의 활용 의향이 커지고 있는 것.
로톡 운영사인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법률 AI를 활용한 첫 오프라인 세미나인 ‘2024 슈퍼로이어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로이어는 출시 5개월을 맞은 현재 전체 변호사의 14%에 달하는 약 5200명을 회원으로 확보하며 업계의 호응을 얻고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선 법률사무소 머스트노우의 조우성 대표 변호사와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의 안기순 소장·변호사는 실무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조우성 대표 변호사는 “법률 AI를 제대로 활용하면 특히 서면 작성과 방대한 분량의 계약서 검토 업무에서 놀라운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서는 “우리 측 증거자료를 활용해 체계적인 반박 준비서면을 작성해줘. 특히 상대방 주장의 논리적 모순점을 부각시켜줘” 등의 복잡한 프롬프트를 실행한 결과를 통해 슈퍼로이어의 성능을 현장에서 입증하기도 했다.
안기순 소장은 슈퍼로이어의 주요 기능을 비롯해 ▷법률데이터 선택 ▷인용적절성 평가 ▷후속연관 질문 등 최근 업데이트 된 기능을 중심으로 슈퍼로이어의 차별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슈퍼로이어가 국내 1위 법률서적 전문 출판사인 ‘박영사’의 콘텐츠를 답변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개발 중이고 실제 구현이 임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얻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추상적으로만 알던 법률 AI가 정말 실용적이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자리였다”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미나 이후 참석자의 91%는 “앞으로 슈퍼로이어를 자주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답했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슈퍼로이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반응도 92%에 달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법률 AI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변호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슈퍼로이어를 법률 실무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