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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라미란, 이 시대 가장 필요한 스승이자 멘토…‘겉바속촉 리더’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관전포인트는 정년이(김태리)와 허영서(신예은)가 각자의 약점과 강점을 어떻게 극복, 활용하면서 성공해나가느냐를 보는 것이다. 이제 이런 두 사람의 대결구도가 매란 국극단에서 '자명고' 오디션을 보고 연습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런 구도속에 강소복(라미란)이라는 스승이 있다. 매란국극단 단장인 강소복은 ‘정년이’ 속 현실로 소환하고 싶은 '겉바속촉 리더'로 시청자 마음속에 '훅' 들어왔다. 단원들을 가르치는 방식부터 마음에 든다. 단원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해 실력을 보여준 사람을 우대한다. 이건 지금이나 예나 통하는 공정한 방식이다. '자명고' 오디션에서 '고미걸' 가다끼(여성 국극에서 남자 악역을 뜻하는 은어)역할에 지금까지 잘 해오던 자신의 조카인 도앵(이세영)
2024-10-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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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 개최…홍진영, 안성훈, 김태연 등 출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영남과 호남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대규모 축제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가 오는 11월 2일(토) 대구 두류공원내 코오롱 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영남(경상도)과 호남(전라도)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생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활기를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영남과 호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트로트 가수 홍진영, 미스터트롯 1위 가수 안성훈, 미스트롯 가수 김태연, '다둥이 가족' 현진우 등 인기 연예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진우는 이번 행사 MC도 겸한다. 또한 하동진, 정일모, 이진관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가
2024-10-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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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日 NHK 음악방송 '베뉴 101' 출격…'크러쉬' 무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일본 NHK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을 위해 26일 도쿄로 출국했다. 일본 현지 공영 NHK 측에 따르면, 아이브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일본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Venue 101)‘에 출연, 일본 두 번째 EP 앨범 '얼라이브(ALIVE)'의 타이틀곡 '크러쉬(CRUSH)' 무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인터뷰 코너를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최근 발매된 아이브의 일본 앨범 타이틀곡 '크러쉬'는 화려하면서도 특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팝송이다. 특히 아이브의 러블리하고 청량감이 담긴 퍼포먼스가 통통 튀는 멜로디에 어
2024-10-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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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배우'故김수미를 추모함[서병기 연예톡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25일 75세의 나이로 별세한 故김수미 배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특6호실에는 조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맨발의 기봉이'의 '엄기봉' 신현준은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해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 영화에서 고인과 모자(母子) 관계로 만난 이후 계속 엄마로 모셨다. 이어 '전원일기'의 아들 '일용이' 박은수와 조인성, 유재석, 염정아, 최지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 최명길, 김형준, 영옥, 김용림, 박정수, 송옥숙, 임호, 전혜빈, 박원숙, 남궁민, 정준호, 김종민, 박경림, 김창렬, 인순이, 정준하, 윤정수, 김희철, 이연복 최현석 셰프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전원일기'를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갔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빈소에서 침통한 표정이다. 고인과 각별한 관계인 탁재훈과 이상민은 해외 촬영중이라 아직 빈소를
2024-10-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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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앵커 백지연, "네가 6개월 버티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독설 들은 사연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0월 27일 첫 방송되는 MBC '강연자들'에서는 앵커 백지연이 '결국 해내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진솔한 면모를 공개한다. 백지연은 스물세 살의 어린 나이에 MBC 뉴스데스크 간판 앵커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그 이면에는 시기와 질투 속에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해 어떤 사연일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특히, 공개 오디션을 통해 1등으로 발탁되었음에도 축하 대신 "네가 6개월을 버티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독설을 견뎌야 했던 시간들을 솔직하게 밝히며, 시청자들에게 진솔함과 의외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백전백승의 인생을 살아온 듯 보였던 백지연이 밝히는 눈물과 인내의 순간들, 인간 백지연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인생 스토리는 10월 27일 일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MBC '강연자들'에서 공개된다.
2024-10-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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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시니어뷰티콘테스트'개최 "新한류 열풍에 시니어도 동참한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시니어 세대들이 참가한 미의 제전 '제2회 K-시니어 뷰티 콘테스트'(2'st K-Senior Beauty Contest)가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IBEX STUDIO)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주최하고 (주)실버아이TV가 주관한 '제2회 K-시니어뷰티콘테스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시니어 미인 선발대회를 지향한다. 시니어 모델·배우 및 방송출연 등의 등용문이 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교육지원 및 해외 무대 진출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블루시니어(45세 이상) 부문과 골드시니어(55세 이상) 부문에서 각각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이 1부 한복심사와 2부 드레스심사를 통해 화려한 의상과 다채로운 자태를 선보였다. (주)헤럴드 정용식 상무이사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진 시니어 퀸(대상), 진, 선
2024-10-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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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신용유의자 6만5천명 시대, 청년들은 왜 ‘빚’을 지게 됐나[추적 60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KBS 1TV '추적 60분'이 25일 밤 10시 '나쁜 빚, 20대는 왜 빚을 지게 되었나'편을 방송한다. 20대 신용유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에 따르면, 신용유의자(신용 상태가 불안정하여 금융기관이 주의 깊게 살펴보는 상태)로 등록된 20대는 지난 7월 기준, 6만 5,887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부터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청년들, 왜 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어떤 이유로 빚을 지게 되었을까. '추적 60분'이 20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벼락 거지 안 되려고 빚내 투자했다 20대 청년인 최성준 씨(가명)는 대출을 끌어모아 비트코인에 투자했지만, 전부 잃고 3년에 걸쳐 빚을 상환했다. 하지만 이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주식 투자를 했고 이 또한 모두 잃었다. 빚을 내면서까지 이른바 ‘빚투’를 감행하는 청년들. 이들
2024-10-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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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의 청년 시절 집중 조명 평전 ‘청춘 조용필’ 출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왕’ 조용필의 청년 시절을 집중 조명한 평전 ‘청춘 조용필’(출판사 21세기북스)이 출간되었다. ‘청춘 조용필’은 홍성규 작가가 1988년 신참 가요 기자 시절부터 10년 넘게 친분을 쌓고, 수많은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그를 지켜본 생생한 기억을 담았다. 홍성규 작가는 책의 주제에 대해 “‘한마디로 ‘오마쥬 조용필’이라고 밝혔다. ‘청춘 조용필’이라는 제목은 세월은 흘러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조용필의 젊은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오랜 기간 곁을 지켜온 팬들의 의견을 주로 들어서 정했다. 집필의 계기에 대해서는 “2013년 ‘바운스’와 헬로‘이후 10년만에 ‘2022년 신곡 〈세렝게티처럼〉과 〈찰나〉가 다시 찾아왔다. 용필이 형은 1990년~1991년 〈추억 속의
2024-10-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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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세일즈'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메타포…서태지와 아이들X김소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5위에 등극하며 전세계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김소연과 방판 씨스터즈’라는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의 메타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또 한 번 화제성을 견인했다.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가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첫 주부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권) 부문에서 160만 시청수 (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610만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5위에 안착한 것. 또한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총 7개국 TOP10에도 이름을 올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넷플릭스, 10월 14일~10월 20일 기준) 그 인기의 중심에는 시대의 금기에 도전하며 두터운 편견의
2024-10-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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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연예톡톡]‘나는솔로’ 22기 영숙, 드라마도 아닌 연애 리얼리티에서 '열린 결말'의 의미?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선택은 자유다. 최종선택에서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드라마도 아닌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열린 결말'을 만들었다는 것은 '나는 솔로' 22기 영숙의 경우라면 한번 그 의미를 음미해볼만하다. 23일 종영한 '나솔' 22기인 영숙이 막판까지 영수, 영철 두 남자의 구애를 받으면서도 최종선택을 하지 않았을 때 김이 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왜냐하면 영숙은 계속 간을 보고 다녔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패는 다 까주길 바라면서 마지막에 자신의 패는 보여주지 않고 선택하지 않은 것은 어떤 의미일까? '라방'이나 오프라인에서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시즌2를 하겠다는 의도인가? 두 남자를 묶어두려는 고도의 '어장관리'를 이해하기 힘들다. 게다가 '나는 솔로'는 기수별로 만남부터 최종선택으로 이어지는 과정까지 전국민이 볼 수 있는
2024-10-24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