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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들' 추성훈,경계인 인생 고백…"아버지가 인도해준 유도로 나쁜 길 벗어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일본 가면 한국 사람, 한국에선 일본 사람" 3일밤 방송되는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살아온 자신의 유도 인생과 아버지와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추성훈은 강연에서 "아버지 덕에 어릴 적부터 유도에 전념하며 바른 길로 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도 선수로 활동하던 30년 전 도복과 태극 마크가 새겨진 이름표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아버지와 함께 품었던 태극 마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추성훈은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전하며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의 진심 어린 조언은 청중을 몰입하게 했고,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도 강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유도복을 수의로
2024-11-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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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지옥판사' 박신혜는 어떻게 연기변신에 완전 성공했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공소시효 끝난 사건, 아무도 관심 없어. 너 혼자 떠들어봤자 지루해. 지겨울 뿐이야."(이규한이 연기한 살인마 정태규) "그래서 나라도 오래 기억하려고. 그게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에 대한 위로야…사과는 의무지만 용서는 의무가 아니라는 것도 지옥에 가서 확실하게 배우길 바래."(박신혜가 연기한 강빛나 판사) 2일 끝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최종회에서 두 사람의 이 대화가 드라마의 주제이자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박신혜는 이 드라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메시지 전달은 물론이고 연기 변신까지 완전 성공했다.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박신혜는 새로운 역할을 잘 감당해냈다. 주로 선하기만 한 이미지를 연기해온 박신혜가 이번에는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고, 용서받지 못한 죄인을 '눈눈이이
2024-11-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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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없었던 대선,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쌤과 함께]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1월 5일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대선, 미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편을 통해 전 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연사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을 통해 달라지는 미국이 국제질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보고,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지금까지 이런 대선은 없었다! 극과 극의 대결 '6시 내고향'의 ‘덕순이’로 4년간 활약한 한국계 미국인 기성 앤더슨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한편, 미국의 새 대통령이 결정되는 순간을 며칠 남짓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은 현재 두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다. 재선을 꿈꾸는 도널드 트럼프와 최초의 여성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카멀라 해리스. 기존의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목하며 주당 후보 교체라는
2024-11-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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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황동혁X이정재X위하준, 이탈리아 등 본격 글로벌 홍보 시작됐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2월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 황동혁 감독, 이정재, 위하준 배우가 이탈리아의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한 이정재, 위하준 배우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코믹콘인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산 미켈레 광장(Piazza San Michele)을 찾은 이들은 광장을
2024-11-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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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스타' TOP5 류지현, 5개월 만에 돌아온다…새 싱글 '도망갈까' 발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청춘스타' TOP5 류지현이 가을 감성을 노래한다. 류지현은 2일 정오 새 디지털 싱글 '도망갈까'를 발매한다. '도망갈까'는 류지현이 전작 '혼자 두지 마'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가을에 듣기 좋은 편안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 잠깐의 일탈을 꿈꾸는 귀여운 상상을 담았으며, 통통 튀는 건반 위에 경쾌한 기타와 플루트 소리가 더해져 보다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특히 "도망갈까 엉뚱한 상상해 / 머나먼 곳으로 / 아무도 없는 시원한 / 바람 부는 아늑한 곳으로 갈까 / 우리 둘이서 난 몰라" 등 설렘을 자아내는 가사와 맑고 깨끗한 류지현의 보이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소속사 측은 "류지현의 이번 신곡 '도망갈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
2024-1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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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눕독, 닥터 드레·즈네 아이코 참여 새 앨범 선공개 싱글 ‘Gorgeous’ …’믿고 듣는’ 레전드들의 만남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미국 힙합의 전설 스눕 독과 세계적인 프로듀서 닥터 드레, R&B 슈퍼스타 즈네 아이코가 뭉쳤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1일 스눕 독의 선공개 싱글 ‘Gorgeous (feat. Jhené Aiko)’가 발매됐다. 이번 신곡은 스눕 독의 20번째 정규 앨범 [Missionary]의 선공개 싱글로, 새 앨범은 닥터 드레가 전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높은 기대를 이끌고 있다. 발매를 앞둔 이번 정규 앨범은 스눕 독의 데뷔 앨범 [Doggystyle] 이후 닥터 드레가 그를 위해 프로듀싱 한 첫 앨범으로, [Doggystyle] 앨범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1993년 발매한 스눕 독의 데뷔 앨범 [Doggystyle]은 닥터 드레가 전곡 프로듀서로 참여, 발매 첫 주 80만 장이라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빌보드 200(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스눕 독은 지난달 30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영상 예고편을
2024-1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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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韓, 돌파구 찾은 日…지방 소멸 위기 극복 대책은[KBS 다큐ON]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서울과 수도권으로만 몰리며 지방이 비어버리는 시대, KBS 1TV '다큐ON'이 2일 밤 10시 25분 '매력, 지방을 살린다'편을 방송한다. 지방 소멸 위기 상황의 한국, 그 돌파구 찾은 일본 등의 사례를 통해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대책을 논의한다. 한국의 지방에서도 지방소멸 위기극복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미미한 편이다. 이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청해 공감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 지방이 사라지고 있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131곳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지방 소멸’의 원인으로 저출생을 흔하게 거론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사회적 감소다. 지방의 청년들이 서울, 수도권, 대도시로 떠나고 있다. 출산, 교육, 결혼, 직장 등 다양한 이유로 지방 대신 도시를 택한다. 젊은이들이 떠나면 지방은 활력을 잃고, 그런 지방에는 더욱더 젊은이 살 수 없게
2024-11-0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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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이순재와 소피의 우정과 아름다운 공조가 탄생시킨 힐링 드라마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개소리’가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은 아름다운 결말로 여운을 남겼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 최종회에서는 생사를 오가며 위험한 고비를 넘긴 이순재와 그를 찾아 서울까지 향하는 소피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그려져,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은 진정한 우정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먼저 드라마 작가 예수정이 작품을 탈고한 후 동료들에게 축하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예수정은 처음부터 이순재와 김용건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써내려갔지만, 방송사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을 젊은 배우로 교체하지 않으면 제작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몹시 실망한 예수정은 차마 동료들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없어 “그냥 안 하기로 했다”고 둘러댔고, 이순재와 김용건을 비롯한 시니어들은 제작이 무산된 진짜 이유를 알고 모두 상심에 빠졌다.
2024-11-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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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와 소피, ‘개소리’ 시즌2가 필요한 이유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지난달 31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배우 연우는 거제도 소재 지구대의 다정한 순경 홍초원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포근한 힐링을 선사했다. 마지막화인 12화에서는 연우에게 두 가지 재밌는 일이 일어났다.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경찰은퇴견이자 명탐정견인 소피(목소리 출연 배정남)의 말은 이순재만 알아듣는데, 초원도 할아버지인 이순재처럼 소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됐다. 홍초원은 마지막에 그토록 바라던 강력계 형사로 발령받으며 열혈 수사 본능을 발휘했다. 앞으로 시즌2가 만들어지면 연우와 순재가 소피와 함께 멋진 3각 공조 팀워크로 계속 범인을 잡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연우는 할아버지가 수상후보가 된 연기대상 시상식장에서, 평소 짝사랑만 하던 카페 알바생 강민우(공찬)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민우는 자신의 마음을 자수한다며 이 꽃을 준 것. 연우가 민우를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태이며, 두
2024-11-0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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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정지현 소름 돋는 참호격투…“레슬링 금메달은 다르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선수 은퇴 뒤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생존왕’에서 우승 향방을 가를 복병으로 떠올랐다. 김병만, 김동준과 함께 정글팀에 속한 정지현은 지난 28일 방송에서는 국대팀에 의해 방출되고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남다른 정신력을 보이기도 했다. 정지현은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매주 월 밤 10시) 3회에서 UFC 선수 출신 김동현과 치열한 참호격투를 벌였다. ‘참호’는 야전에서 적의 공격을 방어하려고 땅을 파서 만든 구덩이를 뜻한다. ‘생존왕’에서는 참호에 진흙탕을 채웠고, 이 곳에서 피지컬팀, 정글팀, 국가대표팀, 군인팀이 치열하게 싸웠다. 체력과 기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레슬링 정지현과 UFC 김동현의 팽팽한 접전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정지현은 김동현과 체급차이가 났지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
2024-11-01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