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 개최…홍진영, 안성훈, 김태연 등 출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영남과 호남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대규모 축제 '영호남 화합 한마당 잔치'가 오는 11월 2일(토) 대구 두류공원내 코오롱 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영남(경상도)과 호남(전라도) 지역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상생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며, 문화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활기를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영남과 호남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트로트 가수 홍진영, 미스터트롯 1위 가수 안성훈, 미스트롯 가수 김태연, '다둥이 가족' 현진우 등 인기 연예인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진우는 이번 행사 MC도 겸한다. 또한 하동진, 정일모, 이진관 등 여러 연예인들이 함께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와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가 주최하며, 영호남 지역 지도자를 포함한 약 2만 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지역 간의 갈등을 해소하면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며, 지역 문화의 홍보와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자리인 만큼 영남과 호남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로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유명인과 문인들도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