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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연가'예수정, "리처드 용재 오닐 덕에 목소리 연기 출연…그의 표정에서 '향수' 느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하와이 이민사를 알게 해주는 히스토리 뮤직 필름 '하와이 연가'에서 1912년 17세에 ‘사진신부’가 되어 하와이로 시집간 실존인물 ‘임옥순’의 목소리를 맡은 ‘천만배우’ 예수정이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에 대한 ‘팬심’과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고백했다. 대본으로 '하와이 연가'를 처음 접했다는 예수정은 “사람의 삶이란 게 어수선한데, 그래서 잊고 지냈던 나의 고국, 독립운동, 일본의 침탈, 그리고 향수...(그 시대 하와이로 떠난 이민자들이 느꼈을) 모든 것들이 너무 잘 쓰여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완성된 영상을 보니, 늘 양복을 입고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던 리처드 용재 오닐이 하와이 바닷가에서 연주하며 짓는 표정에서 정말 향수를 느끼게 되더라”며
2024-11-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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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매란국극단 간판배우 서혜랑의 '빌런화'가 의미하는 것은?[서병기 연예톡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매란국극단에는 두 명의 시니어 간판스타가 있다. 문옥경(정은채)과 서혜랑(김윤혜). 둘은 매란국극단의 남자 주연과 여자 주연을 도맡아하는 최고의 국극 왕자님과 공주님으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한다. 우리 사회 어느 조직이나 그러하듯이, 매란국극단에도 실력있는 연구생 후배들이 끊임없이 연습하며 '옥경'과 '혜랑'의 후계자가 되고 싶어한다. 옥경과 혜랑, 두 선배는 이런 후배들을 대하는 자세가 전혀 다르다. 필자는 시니어 기자로서 누구보다 이 부분을 감정이입하면서 흥미있게 바라보고 있다. 옥경은 타고난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사무치는 감정 표현까지 해내는 정년이(김태리)를 보며 뭔가 짜릿함을 느끼고 자신을 이을만한 재목이 탄생했다고 흥분한다. 반면, 혜랑은 정년의 속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까봐 질투를 하며 덫을 놔버리고 만다. 혜랑의 선을 넘는
2024-11-1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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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시즌2, 시청자가 원하는 출연진은 에드워드리·최현석·정지선…새로운 출연진으로는 이연복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흑백요리사에 시즌 2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시즌 1 전체 출연자 중 시즌 2에서 다시 보고 싶은 셰프로는 ‘최현석’, ‘에드워드리’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 시즌 1의 1위를 차지한 ‘나폴리맛피아(권성준)’, ‘정지선’, ‘안성재’ 등의 순이었다. 특히 ‘백종원’, ‘안성재’의 경우 심사위원이 아닌 셰프의 모습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1 Top8 출연
2024-1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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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 문소리에 끝내 ‘소리꾼의 길’ 인정받았다…"떡목을 거칠어도 힘있는 소리로 바꿔"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선천적인 떡목임에도 명창이 된 한 정정렬이라는 소리꾼이 있었지. 그 분이 춘향전 소리를 하면 다 울었어. 타고난 떡목인데도 다듬고 다듬어서 거칠어도 힘이 있는 소리로 바꿔 불렀어. 그래서 빈곳이 없는 소리, 무를 부른다고 했지. 너는 빈곳을 뭘로 채울 거니? 눈물? 한숨?"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 엄마 문소리가 떡목 시련을 겪고 있는 딸인 김태리의 꿈을 허락하는 이 대사는 뭉쿨한 여운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정년이' 10화에서는 떡목이 된 채로 국극을 계속하기로 다짐하는 윤정년(김태리 분)의 절절한 서사와 함께, 문옥경(정은채 분)의 예상치 못한 은퇴로 인해 파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매란국극단의 모습이 그려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정년이' 10화는 수도권 가구 평균 14.3%, 최고 15.4%, 전국 가구 평균 14.1%, 최고 15.5%를
2024-11-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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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친자’ 아빠 한석규 의심까지 예측했던 채원빈…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 진범이었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가출팸 숙소 집주인 최유화가 살인사건 진범으로 밝혀지며 섬찟한 반전을 선사했다. 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 9회에서는 아빠 장태수(한석규 분)가 자신을 의심했던 것부터 결국 구해줄 것까지 모두 예측했던 장하빈(채원빈 분)의 계획이 드러났다. 이와 함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 분)가 송민아(한수아 분)와 최영민(김정진 분) 모두를 죽인 진범으로 밝혀졌다. 연이어 소름을 유발한 전개가 몰입감을 선사하며,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이 최종회에서 어떻게 밝혀질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친자’ 9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6.4%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태수와 함께 경찰서로 자수를 하러 온 두철(유오성 분)
2024-11-1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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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나운서, 한국장애인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식 재능기부 참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재용 아나운서가 오는 11월 11일(월)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에서 열리는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 창립 20주년 기념식 사회자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재용은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2009년부터 15년간 인식개선 캠페인 녹음 참여와 매년 진행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 사회 재능기부로 나눔 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이재용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면서 “오랫동안 한국장애인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04년에 출범한 한국장애인재단은 국내 최초 장애인 전문 민간 공익재단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인권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용 아나운서는 서울 마포구 독거노인을
2024-11-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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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열혈사제2'시작부터 메시지 던졌다…‘처벌의 평등’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영준 신부님이 바라신 세상은 어떤 걸까요? 약자가 약자임을 깨닫지 않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세상, 세상의 모든 성직자들이 실업자가 되는 세상을 바라신 것입니다. 그런 세상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평등해야 합니다. 평등의 종류는 많은데, 제가 생각하는 평등은 처벌의 평등입니다." ‘불금의 히어로’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로 돌아왔다. 김남길은 8일 첫 방송 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1회에서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으로 분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시작될 ‘해일앓이’ 돌풍을 일으키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김남길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맨몸 액션으로 극초반부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김해일(김남길 분)은 사제복이 아닌 영락없는 승려 복장과 비니를 쓴 채로 등장, 구담사를 찾은 조직원
2024-11-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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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美 청소년 100명 사로잡은 한식의 맛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의 한식 알리기가 또 성공했다. 11월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두 번째 미국 출장기가 공개됐다. 세계적인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한식 강연을 한데 이어 미국에 있는 세계 유일의 한국어 마을을 방문, 미국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맛을 제대로 알려준 것. 이에 이날 방송 시청률은 3.9%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이날 류수영은 앞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한식 강연을 했을 당시 인연을 맺은 다프나 주르 교수의 초청으로 미국 속 작은 한국 ‘숲 속의 호수’를 찾았다. 다프나 주르 교수는 한글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는 세종대왕상 한글 발전 유공자 상을 수상할 정도로 남다른 한국 사랑, 한국어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
2024-11-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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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윤보미 MC 합류 ‘돌싱특집’…자산 50억대 10기 정숙 등 출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나솔사계’의 MC로 맹활약해왔던 조현아를 대신해 에이핑크 윤보미가 MC로 깜짝 등판한다. 또한, ‘솔로민박’ 최초의 ‘돌싱 특집’이 시작돼 ‘나솔사계’를 뜨겁게 달군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지난 7일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을 훈훈하게 마쳤다. 오는 14일(목) 밤 10시 30분부터는 ‘솔로민박’ 최초의 돌싱 특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간 ‘나솔사계’의 MC로 맹활약했던 조현아를 대신해, 윤보미가 새로운 MC로 나서 스튜디오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돌싱특집 예고에는 자산이 50억 이상이며, 대구에 집 5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던 10기 정숙 등이 모습을 드
2024-11-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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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LA시의회 감사패 받았다 “세계 잇는 문화적 다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LA시의회는 8일(이하 현지시간) 세븐틴 멤버 조슈아를 LA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예술·문화·커뮤니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LA시의회는 세븐틴이 공연과 더 시티 프로젝트로 도시를 널리 알린 점을 높게 평가했다. 조슈아는 “팀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게 돼 더없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며 “LA에 세븐틴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사랑하는 캐럿(CARAT. 팬덤명) 분들에게 도시 곳곳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도 뿌듯하다. 저희의 공연과 ‘세븐틴 더 시티 LA’를 통해 세븐틴과 LA가 함께 빛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또한 &ldq
2024-11-09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