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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내한 공연 앞서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11월 17일 MBC 방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마음대로 노래를 불러도 멋있는 가수" 내한공연을 앞둔 ‘두아 리파(Dua Lipa)’의 글래스톤베리 공연 실황이 MBC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12월 4일과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두아 리파의 공연(Dua Lipa – Radical Optimism Tour in Seoul)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는 17일(일) 밤 24시 10분에 방송된다. 두아 리파는 ‘New Rules’, ‘Levitating’ 등의 히트곡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 3회, 그리고 브릿 어워드에서 7회 수상하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2024-11-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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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빈, 12월 단독 콘서트 개최…새 EP 앨범 발매 예고·콘서트 통해 첫 라이브 공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소수빈이 팬들과 함께 올 한 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소수빈은 오는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2 소수빈 연말공연 〈Merry Christmasoo〉' 이후 약 2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13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tickets.interpark.com)에서 단독 판매된다. 한편 소수빈은 공연에 앞서 12월 중순 새로운 EP 앨범 발매를 예고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앨범 수록곡들을 첫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으로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콘이랑 새앨범이다", "온 힘을 다해 티켓팅 준비해야지", "오래 기다렸어요. 벌써부터 손에 땀나는데 어떡해~"와 같이 뜨거운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약 2년 전보다 더 커진 공연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
2024-11-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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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2'를 통해 보는 로마제국 쇠망사[서병기의 문화와 역사]
기사 시작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로마의 역사는 서양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관심이 높다. 한, 중, 일 삼국은 로마사에 관련된 서적이 적지 않다. 고대 로마의 역사를 소재로 해 시오노 나나미가 쓴 15권짜리 역사 에세이 '로마인 이야기'는 일본과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였다. 로마사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로마가 성장, 발전할 때나 쇠퇴하며 몰락하는 과정 모두 배울 게 많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망해가는 과정에서 반면교사로 삼을 것들이 많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검투사 이야기는 로마가 쇠퇴하면서 신분제와 권력관계가 불안해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당시 검투사들은 엔터테인먼트 문화로 소비됐지만, 노예에서 검투사로 선발돼 잔혹한 '검투 서바이벌'에서 생존하면 자유인이 될 수 있었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의 맹활약…五賢帝·팍스 로마나까지 로마의 역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인물은 율리우스 카이사르다. 시오노
2024-1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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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전처 폭행 안해…딸 파양조건으로 30억 요구, 생명보험도 수십개 가입"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개그맨 김병만의 전처가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지난 7월 24일 경찰 조사 끝에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고 주장했다는 보도와 관련, 김병만측은 폭행을 부인했다. 김병만 소속사는 12일 "김병만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면서 "‘그분’(전처)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습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다시피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습니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그분’이 관리를 했습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
2024-11-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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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세트장 공개…황동혁 감독 "국내외 현상인 편 가르기를 비주얼화해 풍자하려고…"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넷플릭스 최고의 글로벌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7일 넷플릭스 측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 일부를 취재진에 공개했다. 이날 현장 공개하는 자리에는 시즌1에 이어 연출과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제작사인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채경선 미술 감독이 참석했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황동혁 감독은 "제가 만든 작품이 화제가 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만들기도 전에 이렇게 온 세상의 관심을 받는 일은 처음이라 저도 무척 낯설고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됩니다. 찍으면서도 계속 그 부담감 속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리시고 궁금해 하시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면서 "간단히 몇가지만 소개드리면 일단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뭐 대부분 보
2024-11-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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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멘터리K–인구대기획 초저출생'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EBS(사장 김유열)의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이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작년 6월에 방송한 '다큐멘터리 K – 인구대기획 초저출생'(이하 초저출생)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위기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킴으로써 생산적 대안 모색의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10부작 다큐멘터리다. EBS의 제작 역량 및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내 저출생 인구 위기에 대한 해법을 찾을 뿐만 아니라, 초저출생 현상과 관련된 우리 삶의 전반적 조건을 깊게 탐색했다. 결혼·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경제적 비용, 소셜 데이터로 분석한 세대 심리와 문화, 저출생 관련 미래예측 시뮬레이션과 세대별 모의 투표 실험 등 우리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원인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했을 뿐만
2024-11-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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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들이 K-시니어 문화 전파한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00세시대 액티브시니어들을 대표하는 K-시니어들이 뭉쳤다.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주최하고 실버아이티비가 주관해서 탄생시킨 케이시니어 뷰티 주역들이 지난 11월 9일 '보랏빛향기'라는 주제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목화밀라트 2층 엘에스텍홀에서 제2회 본선수상자 축하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본선 진출자 전원이 참석하고, 국내 시니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각계 대표들과 작년 1회수상자들이 함께했다. 오드리 영(가수 겸 배우)의 진행 속에 케이시니어들의 하와이언 훌라댄싱, 가면무도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이루어졌다. 케이시니어 수상자중에는 하와이를 비롯해 홍콩, 스페인 등지에서 열정을 갖고 살아온 멋진 시니어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금의 케이컬쳐를 이끌고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예술의 유전자를 물려준 진정한 K-문화의 원조라 자부하고 시니어 세계에서도 신한류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다양한 활동 계획을 선포했다. 문화예술 공연을 비
2024-11-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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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국극 황태자 정은채, 강렬한 퇴장 '인생캐 탄생'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정은채가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정년이’에서 화려하게 퇴장했다. 지난 9~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9, 10회에서 정은채가 연기하는 문옥경은 아편 스캔들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리고 날 선 분위기 속에서도 ‘바보와 공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지만, 매란국극단에서 나가 영화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정은채는 강렬한 연기로 충격을 안겼고, 혜랑(김윤혜 분)에게 “혜랑아 오늘 네 연기 최고였어. 잘 있어, 공주님”이라고 차갑지만 설레는 작별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혜랑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달 나게 만들었다. 방송 초반 정은채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김태리 분)을 발견하고 그를 국극으로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자명고’에서 국극의 황태자다운 압도적인
2024-11-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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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김소연, '한정숙' 캐릭터의 매력화 성공…얌전한 것 같지만 추진력 강한 주체성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정숙한 세일즈’에서 배우 김소연의 저력이 돋보인다. 전작인 '펜트하우스'에서 위악을 떨치던 삐뚤어진 소프라노 예술가 '천서진'과는 전혀 다른 '한정숙' 캐릭터가 김소연의 유연한 연기력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오면서 시청자들도 이를 응원하고 있다. 매력의 정체는 평소에는 얌전한 것 같지만 본인이 나서야 할 대목에서는 힘차게 '고'(Go)를 외치는 것이다. 그것이 정숙 캐릭터의 주체성이다. JTBC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에서 성인용품 판매에 나선 방판 씨스터즈 리더 ‘한정숙’ 역으로 분한 김소연이 또 한번 장르불문 녹아 든 대체불가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한정숙은 가장의 역할도 못하고 욱하는 성질에 사고만 치던 남편 성수(최재림 분)와 친구 미화(홍지희 분)의 불륜 결과로 이혼이란 선택을 하게 됐다.
2024-11-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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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베이비부머 은퇴 현황 심층 취재…"이들의 은퇴는 국가적 과제"[PD수첩]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필자의 학교 친구들은 올해 '지공거사'(지하철 공짜)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들을 분류해보면 변호사, 의사 등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자영업을 하지 않는 한 직장이 없다. 교수들도 올해 정년을 맞기 때문에 월급쟁이들도 거의 없다. 간혹 60~70대에 기업의 임원이 되어 연봉을 받는 경우는 있지만 매우 드문 케이스다. 이들은 직장이 없고 월급을 받지 않아도 생활비는 줄지 않았다고 했다. 아직 사회생활에서 완전히 벗어난 게 아니어서 경조사비, 각종 모임 회비 등으로 지출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 월급 수입은 없는 대신 대다수가 국민연금을 받는데, 이 연금으로는 생활비로 충당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친구들은 60대를 '보릿고개'라고 부르고 있다. 이 문제는 60대 중후반뿐만 아니라, 이들의 직전세대인 50대~60대초반에도 연결된다. 젊은이들의 취업문제도 중요하지만, 고령화사회에서 지난 2017년에 고령사회로 진
2024-11-11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