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시장의 전국적 인맥으로 강사 초빙
김병원 전 회장 60년 만에 호남 최초로 농협중앙회장에 당선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매력이 경쟁력이다’ 주제로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오는 12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초청해 제2회 ‘더 큰 나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더 큰 나주아카데미’의 김황식 전총리에 이어 두변째 강사로 김병원 전 농협 중앙회장을 초빙해 ‘매력이 경쟁력이다’는 주제로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더 큰 나주 아카데미’는 윤병태시장의 제안한 시책으로 국정 목표나 분야별 정책, 경제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급변하는 사회에 시민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둔다.
두번째 강사로 초빙된 김 회장은 1978년 남평농협에 입사해 2016년 제23대 농협중앙회 회장(2016 ~ 2019)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후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2019 ~ 2020)으로 현재는 한국생명과학기술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강연을 통해 40여년 간 농업·농촌 발전에 힘써왔던 경륜을 토대로 매력적인 리더십과 자기계발, 농업·농촌의 역사,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간산업이자 지역 경제의 한 축인 농업, 고령화,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위기 극복 방안과 민선 8기 농업·농촌 정책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강연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