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화합과 ‘코로나19로 심신 치유를 위한 시민 음악회’
영산포 철도공원, 빛가람 호수공원서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시립예술단 시민음악회를 오는 20~21일 양일 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20일 영산포 철도공원(영강동), 21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95분) 각각 진행된다.
시민화합과 코로나로 지친 심신 치유를 위해 마련된 야외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명나는 합창, 국악 무대로 꾸며진다.
합창단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못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등 가수 조용필의 명곡 메들리와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등을 안무와 곁들여 선보인다.
국악단도 ‘화선무’, ‘봉황들노래’, ‘설장구협주곡 오딧세이’, ‘대중가요 님’, ‘판굿과 소고춤’ 등 가(歌)·무(舞)·악(樂)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무대응 흥을 돋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예술단 공연이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주의 아름다운 경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