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9일 광주·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전남 여수시 선원동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K5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6대와 인력 15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16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6분께에는 광주 광산구 서봉동 한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그랜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40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19분 불길을 잡았다.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대피했고,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64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