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관광레저, 1000억 투입…2026년 8월 준공

담양 무정면에 18홀 골프장 들어선다
25일 개최된 무정면 파인스톤 CC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에서 이병노 담양군수(오른쪽)와 ㈜동양관광레저 관계자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25일 동양관광레저(대표 공선애)와 골프장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양관광레저는 1000억원을 투입해 무정면 동강리 산101 일원 100만㎡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하게 된다.

골프장은 2026년 8월 준공예정이다. 수목원, 타운하우스 등 관광휴양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미 편입토지의 90%이상을 매입했으며 앞으로 주민의견 청취와 함께 주변 환경보전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체육시설로 결정하고 전남도 사업승인을 거쳐 2024년 8월 중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조성을 통해 담양의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