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현대기아차그룹이 지난달 양호한 판매고를 올렸지만 자동차 업종의 투자환경은 그다지 밝지 않다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18만2000원과 6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5월 판매량은 68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며 “내수 호조를 기반으로 출하량과 판매량 모두 양호한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현대차의 국내 판매량을 보면 산타페와 제네시스EQ900이 각각 7500대, 2900대 팔리는 등 나란히 인기를 끌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국내 ASP(평균판매가격)가 계속 상승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달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제네시스G80이 가세하면 ASP는 더 크게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판매량 양호, 재고 감소, ASP 상승 추세 등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라면서도 “국내 개별소비세 인하 및 미국 시장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투자환경은 다소 밋밋한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