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바이오벤처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이 충북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이 회사는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와 함께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우동천은 협약에 따라 오송2단지에 2022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 3000평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연구·생산시설을 세운다. 이를 통해 여성건강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바이오기업들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하우동천은 지난 2014년 오송산학융합지구 벤처센터에 의약품사업부 및 연구소를 설립,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의 성과로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및 세계 6개국 글로벌 특허와 ‘질이완증 및 질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무항생제 질내 삽입용 질염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투자 진행으로 규모나 시설면에서 더 좋은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여성건강 연구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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