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자신감을 찾으면서 상승했다. 유럽증시 역시 금융주가 강세를 띠며 상승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분석으로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12포인트(1.22%) 상승한 1만7706.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02포인트(1.37%) 오른 2076.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5.28포인트(2.00%) 높은 4861.0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4월 신규 주택판매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 충격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렸다.

지난 4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공급물량 제한으로 8년여 만에 최대를 나타내는 호조를 보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8.15% 하락한 14.5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관측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4센트(1.1%) 오른 배럴당 48.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9센트(0.60%) 높아진 배럴당 48.64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미국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최근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의 ‘매파’ 발언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22.30달러(1.8%) 하락한 1229.20달러로 마감됐다.

유럽 주요 증시는 HSBC, 바클레이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로이즈 등 영국 은행주가 2~4% 상승폭을 보이는 등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유럽 600 지수도 2.2% 상승한 3010.12을 기록해 지난달 13일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5% 오른 6219.2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4431.52로 전일 종가대비 2.46% 급등한 가운데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대비 2.18% 상승한 1만57.31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