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국내에서 무슬림 친화적인 정책과 인프라가 많아진 가운데, 한국과의 친선 분위기가 조성된 무슬림국가 중 인도네시아 관광객 증가세가 주요 방한국 중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동남아시아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이다.

1~4월 누계 방한 관광객 증가율로는 인도가 1위를 기록해, 향후 세계 2위 인구 대국 인도시장에 대한 면밀한 개척 플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많이 방문하는 필리핀도 20% 육박하는 성장률로 화답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4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4월 방한객의 나라별 순위는 1위 중국(68만2318명), 2위 일본(17만5283명), 3위 미국(8만1439명), 4위 대만(6만9151명), 5위 홍콩(5만2699명), 6위 태국(5만1733명), 7위 필리핀(4만6187명), 8위 말레이시아(3만1762명), 9위 인도네시아(2만7029명), 10위 러시아(2만1734명), 11위 싱가포르(2만216명), 12위 인도(1만3954명)였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올들어 1~4월 총 7만8150명이 한국을 방문해 28.2%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4월에도 28.1%의 고도성장세를 이어갔다.

4월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러시아 21.9%, 태국 18.0%, 인도 16.5%, 대만 13.8%, 일본 13.5%, 말레이시아 12.1%, 싱가포르 10.3%였다.

1~4월 누계 증가율이 높은 나라는 인도 29.3%, 인도네시아 28.2%, 말레이시아 23.0%, 러시아 20.4%, 필리핀 18.2%, 중국 13.8%, 대만 12.0%로 집계됐다.

홍콩은 여행객 수가 많은 부활절 연휴가 작년의 경우 3월이었지만, 올해는 4월로 잡히는 바람에 관광객이 크게 감소(-21.9%)했다고 관광공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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