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밀 챔피언십…김세영 3위
이달 초 조국 태국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안겼던 아리야 주타누간(21)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일궜다.
주타누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호주 교포 오수현(2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3000만원).
5월 초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주타누간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태국 골프사에 또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김세영(23)이 12언더파 272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3위에 올랐고 허미정(27)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전인지(22)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8언더파 276타를 기록,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10위로 순위가 밀렸다. 전인지와 함께 3라운드 공동 2위였던 유소연(26)도 이날 1타를 잃어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대회 중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이 재발해 기권한 박인비(28)는 오는 27일 개막되는 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에는 예정대로 출전할 계획이다. 박인비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 관계자는 “샷을 할 때 아직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다. 손가락에 테이핑을 하고 샷을 하기 때문에 불편하긴 하지만 볼빅 챔피언십에는 계획대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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