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왕정훈(21)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발판으로 세계랭킹이 급상승했다.

왕정훈은 15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인근 섬나라 모리셔스 부샴의 포시즌스 GC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모리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이 지난주 88위에서 70위로 뛰어 올랐다. 왕정훈은 지난주 모로코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하산 2세 트로피에서도 역전 우승해 순위가 133위에서 88위로 오른 바 있다. 2주 사이에 순위를 63계단이나 끌어 올린 것.

이에따라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남자 골프 국가대표 경쟁도 여자 선수들 못지 않게 치열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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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남자 랭킹은 안병훈(25위), 김경태(45위), 이수민(69위) 왕정훈(70위) 순이다. 한국에선 2명의 남자 선수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다. 지금 상태로는 안병훈과 김경태가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이수민과 왕정훈의 상승세가 매서워 올림픽 티켓 주인공을 장담할 수 없다.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잔여 경기 출전권을 확보한 안병훈이 현재로선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나머지 한 장의 주인은 마지막까지 가야 가려질 전망이다. 리우올림픽 출전 선수는 7월 11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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