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동부건설이 우선협상자 선정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동부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29% 내린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전일 본입찰을 진행했고,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키스톤 PE 등 2곳에서 인수의향서를 냈다.
동부건설은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9곳 가운데 유암코, 파인트리자산운용, 동일, 키스톤 PE 등 6곳을 인수적격후보로 선정했다.
인수 가격 측면에서 키스톤 PE가 유암코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확실시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번 주 안에 동부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건설사들이 제출한 2015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부건설(751%)로 나타났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주택 매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중동 저수익공사 매출은 대형건설회사 실적 불안정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단기적인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쳐 동부건설을 비롯한 건설사에 유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