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심판을 받아 놓고도 다 해달라고 한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27일 19대 국회 마지막 쟁점법안 처리 시도를 위해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가 모였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노동개혁 4법(근로기준법ㆍ고용보험법ㆍ산업재해보상보험법ㆍ파견근로자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의 일괄 처리를 요구하는 새누리당의 태도에 더불어민주당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고 냉소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당에 기대를 건다”며 약해진 위상을 스스로 드러냈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이춘석 더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성엽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회동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이춘석 더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성엽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회동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이춘석 더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성엽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회동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이춘석 더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성엽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회동을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조원진(새누리당), 이춘석(더민주), 유성엽(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19대 국회 마지막 법안 처리를 위한 회동을 가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조 원내수석은 “19대 국회에서 풀어야 할 법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얘기를 나눴다”며 “3당이 각자 조율한 의견을 가지고 오는 4일 원내수석 회의를 다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규제프리존 특별법과 노동개혁 4법(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파견근로자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비스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의 처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원내수석은”“세월호조사위원회의 활동시한이 6월 종료되기에 세월호특별법의 통과가 시급하다”며 “서비스법 역시 보건ㆍ의료 분야를 제외해야 한다”고 대응했다. 특히 이 원내수석은 “사이버테러방지법을 논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19대 국회를 정쟁으로 끝내자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