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시가 23일 오전 올해 5번째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되는 것으로,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는 165㎍/㎥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하며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방진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경기도 역시 23일 오전 7시 수원·용인권역과 성남·안산·안양권역, 김포·고양권역에 미세먼지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25개 시·군이다.
권역별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김포·고양권역 182㎍/㎥, 수원·용인권역 181㎍/㎥, 성남·안산·안양권역 164㎍/㎥ 등이다.
일반적으로 먼지는 호흡 과정에서 걸러진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인후 내 점막, 콧털 등을 지나면서도 걸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 섬모 역시 먼지 거름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미세먼지는 이를 걸러내는 데도 한계를 보인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마스크 등 보조 공기 정화장치 착용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