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조아제약은이 해외 역(逆)직구 방식의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아제약은 27일 한국무역협회가 개설한 역직구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몰24’(www.kmall24.com)에 조아바이톤, 잘크톤, 디노키즈오메가3 등 총 21종의 제품을 입점,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아제약은 케이몰24 입점을 통해 한국상품 ‘직구(직접구매)’에 나선 중국내 한류 수요를 흡수하고 ‘조아제약(赵阿制药, 짜오아즐야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케이몰24는 입점 기업별로 독립된 Mini-Shop(미니숍) 구축이 가능하며 전 세계 1억448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Paypal(페이팔), 중국 최대 결제 시스템인 Alipay(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문, 중문 두가지 언어로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스페인어 및 인도네시아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들은 G마켓, 11번가 등 국내 오픈마켓이 개설한 글로벌 사이트에서 한국 상품을 구입하고 있으나, 배송비가 비싸고 관세 등이 복잡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케이몰24에 입점함에 따라 결제와 배송도 해당 쇼핑몰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아제약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북경 육아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내 바이어와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선 보인바 있다.
한편 알리바바의 리서치 부문인 ‘알리리서치’와 컨설팅 전문기업인 액센추어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 B2C 전자상거래 규모는 2014년 2300억달러(약 236조원)에서 오는 2020년 9940억달러(약 1136조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 해외 직구 소비액은 2011년 260억위안에서 지난해 2400억위안으로 9배 이상 늘었다. 국내 B2C 해외 직판 수출액의 경우 2014년 4630억원에서 2015년 1조 2000억원으로 159% 급증했다. K몰24에 입점한 업체 수는 1만 4000곳으로 판매 상품은 2만1000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