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오르꺼러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둬 화제가 된 최홍만(36) 선수가 WWE에서 30억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19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WWE 대신 로드 FC를 선택한 이유와 함께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씨는 인터뷰에서 “레볼루션과 WWE 등에서 제안이 왔었다. 특히 WWE에서 1년에 30억원 제안도 왔었다” 했다.

이어 “그 당시 아버지의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다. 아버님께서 돈에 끌려서 하지 말고 몸을 챙기라고 말씀하셨다. 고민 끝에 로드 FC에 합류했고 정말 로드 FC는 큰 도움이 됐다. 여기서 멋있게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최씨는 연예활동과 관련해 우선순위를 운동에 두겠다고 말했다.

프로씨름선수로 데뷔한 최씨는 2003년 백두급 장사, 천하장사에 올랐다. 지난 2005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K-1서울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이후 지난 2008년 6월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최씨는 로드 FC 복귀전을 치렀지만 패배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 16일 강펀처 아오르꺼러(중국·21) 선수를 상대로 1분36초 만에 승리를 거둬 자신감을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