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려한 여배우 한채아도 친구들과 만났을 땐 고민 많은 35살 싱글녀였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한채아는 “35살이라고 말하기 멈칫하게 된다. 지금 결혼해도 노산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는 미혼 친구의 말에 공감했다.

이날 한채아는 “울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친한 친구들이 울산에 있다”며 20년 지기 울산 친구들을 서울로 초대했다. 그는 “미혼일 때는 자주 만났지만, 친구들이 결혼하고 나서는 거의 만나지 못했다”며 “친구들이 결혼해서, 육아 때문에 시간에 쫓긴다고 하는데 자식까지 내팽개치고 왔으니 이것 저거 많이 구경하고 맛집도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친구들을 만나 아이를 돌보느라 점심 먹기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연신 놀라워했다. 이에 한채아는 미혼이라 아기 엄마의 삶이 상상이 잘 안 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올해 35살인 한채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역시 결혼이다. 한채아는 주문한 음식을 먹으며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며 “너네는 아기 건강 챙겨야 하지만, 우리는 내 건강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결혼한 친구들이 아이가 우선이고, 내 건강은 뒷전이라고 하자 “부모님께 잘해야 한다. 그게 마음처럼 안되기는 한다”고 경상도 여자 특유의 표현이 서툰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채아는 “친구들이 결혼 후 엄마가 되고 어른스러워졌다. 저는 몸만 늙었을 뿐 마음은 학창시절 그대로인데, 친구들은 어느새 어른이 돼 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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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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