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사 평균은 3억9200만원
상장제약사 평균은 3억9200만원 메지온, 1인당 매출액증가율 150%↑
지난해 광동제약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이 11억원에 달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성을 기록했다. 직원 1인당 매출 증가율은 메지온이 150%로 급증했다.
6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 및 원료의약품을 포함한 국내 상장제약회사 79곳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은 3억9200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원 한 사람이 벌어들인 매출은 4억원 가량이다.
이들 상장제약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5조7416원으로 전년의 13조 5667억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이 기간 중 79곳 상장제약회사의 직원 수는 4.4% 늘어난 4만126명이었다.
각 제약회사별로 살펴보면 광동제약이 직원 1인당 10억7600만원을 거둬들여 매출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광동제약은 계약직을 포함해 88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동제약의 직원 1인당 매출액이 높아진 건 지난해 소모성 자재구매 대행업체인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 회사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KPX생명과학이 8억8억7500만원, 화일약품(7억7500만원), 유한양행(7억800만원), 하이텍팜(7억700만원), 한미약품(6억2900만원), 메지온(6억2200만원), 대웅제약(6억900만원), 녹십자(5억9300만원), 대봉엘에스(5억8100만원) 순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매출액을 넘는 상장제약회사는 21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제약업계내 직원의 생산성 격차가 비교적 큰 것으로 분석됐다.
직원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지온으로, 전년에 비해 143.3% 늘어났다. 메지온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전년에 비해 무려 207.3% 늘어나면서 원 1인당 매출액 규모도 급증했다.
다음으로 광동제약(72.8%), 제넥신(66.0%), 이수앱지스(59.9%), 한미약품(56.2%), KPX생명과학(44.0%), 파미셀(32.9%), 우리들제약(30.5%), 휴온스(30.4%), 셀트리온 (25.7%) 순이었다.
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