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여자 피겨의 희망 최다빈(수리고)과 박소연(단국대)이 세계선수권서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최다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48점에 예술점수(PCS) 21.54점을 합쳐 56.02점을 3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6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기술점수(TES) 27.04점과 예술점수(PCS) 25.23점을 더해 52.27점을 기록,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과 박소연은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어 3일 최종순위 경쟁에 나선다.
일본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3회전반 점프)에 실패했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9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2014년 대회 우승 이후 두 시즌 만에 출전하는 아사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세 차례(2008년·2010년·2014년)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2007년), 한 차례 3위(2013년)를 차지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아사다는 2014년 소치올림픽 6위 이후 장기 휴식에 들어갔다가 지난해 5월 은반 복귀를 선언, 지난 시즌 ISU 그랑프리 3차 대회 우승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개최국 미국의 그레이스 골드는 76.43점을 따내 자신의 기존 최고점(73.32)을 3.11점이나 끌어올리며 1위에 올랐고, 러시아의 안나 포고릴라야도 역시 개인 최고점인 73.9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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