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른바 '30시간의 법칙'을 깰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총선국면에서 본인에 불편한 사안에 대해서도 처음엔 반대하다가도 ‘30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뜻을 바꾸곤 했다.
그런데 김 대표가 지난 24일 '옥새투쟁'을 나선 오후부터 총선 후보등록 시한인 25일 오후 6시까지는 약 28시간이다. 김 대표가 이른바 '30시간 법칙'을 깬다면 5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할 수 없게 된다.
앞서 김 대표는 유승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 등 은평을(유재길), 송파을(유영하), 대구동구갑(정종섭), 동구을(이재만), 달성군(추경호) 전국 5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의결을 거부한 뒤 부산행을 택해 이른바 ‘옥새 투쟁’을 강행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저녁 부산으로 내려온 '친박' 원유철 원내대표와의 자갈치 회동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께서 내일 오후 2시 당사에 오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내일 오후 2시에 자연스럽게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간에 자연스러운 회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최고위는 정상화됐다고 보면 된다"는 풀이를 내놨다.
하지만 김 대표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김 대표는 “내일 오전 중으로 서울에 올라가서 당사 대표 방에 가서 업무만 보도록하겠다”면서도 “ (최고위는) 소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