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16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는 신태용호가 권창훈(수원)과 문창진(포항)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알제리를 완파했다.
알제리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 예선 2위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강팀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알제리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에 2-4로 무릎을 꿇었다. 올림픽대표팀은 권창훈과 문창진의 골로 “선배들이 당한 것을 홈에서 되갚겠다”는 신 감독의 약속을 지켰다.
선제골은 월드컵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서 모두 중추적인 존재가 된 권창훈의 몫이었다.
권창훈은 전반 3분 박용우(서울)가 우리쪽 진영에서 상대 페널티지역 앞까지 한번에 길게 찔러준 전진 패스를 왼발로 컨트롤한 뒤 침착하게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알제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계속 알제리 골문을 노리던 올리픽 대표팀은 전반 30분 문창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우측을 돌파한 뒤 골문 방향으로 쇄도하는 문창진을 향해 공을 빼주자 문창진이 왼발 아웃프론트로 눌러차는 기술적인 슈팅을 날려 추가골을 넣었다.
신태용호는 오는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알제리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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